새해 선물을 받았어요~~

어제오전일찍택배아저씨가문을두들깁니다.

제주에서선화님이보낸귤이도착했어요.서둘러박스를열어보니싱싱한귤이가득들었습니다.

사진찍으려고꺼내다보니동그란호박도하나들어있네요!

내바구니에다담을수없을만큼넉넉합니다.크기와모양도다제각각인귤들이참신선하네요.얼마전마트에서사온귤은절반도먹기전에물러져버렸는데,이귤들은진짜싱싱합니다.

나는뭔가를받으면이걸누구랑나눌까?부터생각하는버릇이라,금희네랑무앙이네랑또몇집더나누어먹어도넉넉할것할것같네요.선화님,고마워요~~

새해초부터싱싱한선물을받았으니올해는좋은일들이많이생길것같아.희망을덤으로받습니다.

울집마당에가끔씩나타나는하양이입니다.덩치가강아지만한수컷인데,왠일인지밥먹을생각은않고울기만해요.

"하양아,새해인사는그렇게하는게아닌데…너왜우는거야?엉!"

나나가쫓아나오더니으르렁대며둘이기싸움을합니다.

나나를달래집안으로들여왔는데,하양이녀석은울집주위를빙빙돌며울다가갔습니다.

발정기인걸까요?그래도우는녀석을달래줄방법이없으니답답,

이웃님들,새해에는많이웃으시고행복바이러스도많이만들어날리세요~~~~

하녀옴마,청소좀잘하세요~~http://blog.chosun.com/esse21/3691391

(*리뷰를올리려고비공개잡동사니방을뒤지다찾은글.재미있어서삭제안하고전체공개로바꿨습니다.2009년2월에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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