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따라하고 싶은 -끄적끄적 길드로잉

별다섯개짜리길드로잉지침서-끄적끄적길드로잉/이다

끄적끄적길드로잉 저자 2da(이다)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2015년06월15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한번도만나본적도없는이다지만,이다란아티스트를무척좋아한다.블로깅초창기엔이다블로그를즐겨찾기에집어두고수시로들여다본적도있었다.그이다니까,반갑게집어든책.

그래그렇지.아무리디카와무선통신기기가발달해도사람이란자체가리필도복제도안되는아날로그제품,신의창조물이아닌가.

블러깅을하다보니디카에흠뻑빠졌는데,디카도거추장스럽다.요즘엔괜찮은핸폰하나면여행사진맘껏찍을수있다는편리함에서아,그렇지.어쩌니해도나는아날로그세대이고,내영혼은속속들이아날로그인데..내손으로그리는즐거움을잊고살았다.

어렵게만생각하는그림에쉽게즐겁게접근하는방법을설명하고제안하는책이다.

알고있었던,알고는있지만,스케치여행이란전문가나하는것이란바보같은고정관념.

이걸딱소리나게부숴준속시원한길드로잉지침서.

길드로잉에접근하는기초적인데생방법부터

현지인그림의모델에게서싸인받는깜찍한재미까지!

스케치북,색연필,수채물감마카와붓펜같은도구들의종류성능가격,구입방법까지착착설명해놓은데다가야외스케치용복장,휴대용그림도구챙기는법같은실용적인면까지꼼꼼하게체크해준다.

프리즈마유성색연필을사려고알아보니가격이..윽,중고도비싸다.(조금이라도저렴하게구입해야하는나같은사람은열심히중고나라를뒤적여야함.)

반가워라,뭐든지아끼고재활용하는데선수인나는수십년전(20대에)쓰던색연필과오일파스텔도여전히가지고있다.물론색이없는것도많고,몽당연필이되어버린것도많지만,셋집과셋집으로이사다니면서도여전히가지고메모할때쓰고,수첩이나일기장구석에뭔가그려넣을적에도사용하는것.내가가진알버트파버수채색연필은제일작은세트가66000원이란다.앗,기본은가지고있어다행이다.(비록아직까지남은것이얼마안되지만,내박스필통속에길고짧은색연필들이30-40개정도.일반색연필과수채색연필이뒤섞여있음.휴)몽당색연필은야외스케치나갈때좋단다.아무래도무게부피가줄어드니까.

왜그림이냐?하시겠지만,사진을잘찍지도못할뿐더러좋은디카도없고,사진찍는것보다는그림으로그리면더세밀하게집중적으로대상과사물을관찰하게된다.그래서더오래확실하게눈으로본것을내것으로저장시킬수가있다.(그림으로그리면장소나물건의추억이더생생하게오래간다는말)

이런면에서아이들에게그림그리기를적극권장.관찰력과집중력,창의력을다키워줄수있다.

눈과손,뇌를한꺼번작동시키는그림그리기는아이들뿐아니라중장년,노년층에게도다좋을것이다.

그래서이제중년의나도아이의마음으로돌아가서그림그리기놀이를해볼참.틈틈이,짬짬이.

어제다읽고도연장기한까지붙잡고있던책을반납하러가서후다닥함께읽어보라고권한책목록을서류봉투뒷면에메모하고그자리에서검색해봤다.

길드로잉에도움이되는책들인데,도서관에없는책들은분홍점을찍었고,희망도서로신청할예정.

당장은읽어야할책이쌓여있는관계로다…내년1월-3월에..

위의책목록에서세노갓파의<펜끝으로훔쳐본세상>은찾아서대출해옴.(1999년출간된책이라시중에선구하기어렵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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