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의 알베르 왕 즉위식

오늘은토요일아침!

강위로연기인지안개인지모를뿌연수증기들이천천히몰려오고있습니다.아침기온이갑자기내려간탓이겠지요.강위로서서히움직이고있는뿌연수증기사이로백조와오리들이한적하게노닐고있어마치신선이라도당장내려올듯아침이신비롭습니다.텔레비젼에서분주하게모나코왕즉위식을방영할준비를하고있습니다.

얼마전에아프리카의토고여인과낳은5살박이아들의존재가드러나프랑스에서가쉽거리가되었던알베르왕자가왕이되는날입니다.

모나코는가톨릭이국교인지라왕위즉위식은성당에서미사를통해행해집니다.

유럽여러나라의왕자와공주들이참석한가운데알베르왕자,캐롤린공주그리고스테파니공주가차례로성당을들어섰습니다.세기의미녀로알려진그레이스켈리와결혼한모나코의왕이였던래니에가지난봄에타계하셨습니다.미국의잘나가는여배우와의결혼으로모나코왕은모나코의경제에미국인을개입시킴으로서공헌을했던가봅니다.

그레이스켈리,우아함의대명사처럼인용되던어머니의이른죽음이알베르왕자에게미친영향도적지않았으리라고추측이되지만올해47살의독신인알베르왕자는드디어왕이되었습니다.

미사내내카메라가잡아낸이들모네가스크왕가의표정들은감동그자체엿습니다.현란한모드로차려입은유럽내여러왕가를대표하는왕족들의복장또한눈을즐겁게해주는잔치였다고볼수있겠습니다.

알베르왕자는적십자의명예회장이면서그외에수십개의타이틀을가지고있으며사비로좋은일도많이하는왕자였다고합니다.특히백인으로서정직하게아프리카여인과사이에있는아들을인정하는그솔직함이아름다웠던것같습니다.앞으로도알베르2세는자연환경보호를위한사업을필두로윤리와도덕을중요시하는모나코를키울것이라고합니다.

그래서모나코를사랑하는모든유럽사람들은이독신이면서젊은새왕에대한기대가매우큰것같습니다.그레이스켈리의외모를닮은알베르왕의번영을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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