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치 바라보기(4)

아침내내뉴스에서는현대통령인쟉크시락의담화문발표와관련한이야기들로시끄럽다.

거구에핸섬한외모,식사량이많기로소문난시락대통령이마침내결정을내린것이다.

다음대통령후보로출마를할것인가아닌가를놓고의론이분분했었던것이다.

프랑스를열정적으로사랑하고있다는고백과함께그는출마하지않을것을발표했다.

그의40년정치생활을마감하겠다는뜻과같은것이다.

그는향년74세이다.

사실그는프랑스에서우파를대표하고있지만그의본질은좌파경향이라는비판이높다.

어쩌면미테랑대통령시절우파로써총리를맡아좌파와우파의동거로이루어진정치제도를이루고있던시절

미테랑대통령의영향을받았는지도모를일이다.

큼직큼직한이목구비,그리고느리지만또박또박한어투로무릇개그맨들의소재로부상되기도하는

시락대통령은낯설지않은웬지친근감가는아저씨같은인상의소유자이기도하다.

그의부인베르나데뜨여사는방송에나와서그의애완견에대하여말한적이있다.

얼마나강아지를사랑하는지그의애완견을위한장난감을특별히제작한다는것이다.

그리고강아지랑놀다가공이어느구석으로들어가버리면손수몸을구부리고찾아다준다는것이다.

그는평생을정의와평화그리고프랑스를위해살아왔음을고백했다.

정의와평화는프랑스의개인적인이익을넘어서서추구되어야하는가치임을명시하는것도잊지않았다.

금년에있을대통령후보로출마는하지않겠지만다른방식으로프랑스를위하여기여하겠다는약속도잊지않았다.

그러한그의댬화문은대부분의프랑스인들을감동시켰다.

대통령을향한짙은애정이시민들의말한마디한마디에서배어난다.

한정치비평가는시락대통령은또다시대통령에도전하고싶지만주위여건이그를허락하지않는다고도논설했다.

어쨋든12년의세월을엘리제궁에서살았고몇달후면물러날시락대통령의첫번째퇴임준비담화문은

성공적이었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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