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안에서

모파상의’Unevie’를보았다.

벌써여러번째재방송되었던영화이지만

작품이작품인지라늘새로운감흥을주는모양이다.

부잣집외동딸이중매로시집을가서

돈에인색하고여색을즐기는남편으로인해

고통당하는과정이어찌그리잘묘사되어있는지…

현대적의미로해석해보면

결국맞지않는상대와결혼했기때문에그런결과를

낳았는지도모르겠다.

인색한남편의입장에서부잣집아내가어려웠던

탓일수도있지만아내의하녀와관계를맺고아이까지

임신시키기는행위,그것은어쩌면성욕을제어하지

못하는남자의한계일수도있는것인가보다.

결국그모든불륜의책임은하녀의몫인것이다.

어느누가힘없는하녀의입장을변호해줄것인가!

그남편의요구를거절했다해도하녀는안전할수

없었을것이다.

결국제버릇개주지못하고또다른유부녀와의

불륜행각을버리다그남편의손에의해절벽밑으로

떨어져횡사한남편의시신앞에서실신하는아내!

참으로모진일생이다.

그래서모파상이소설화했는지도모르겠다.

인생의아이러니와인간의무지를생각하게하는

영화이다.

사진은오페라에있는스타벅스안의풍경들입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