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트 언덕 산책

알프스에살고있는친구가와서몽마르트를오르겠다고쟈닌이전화를해왔습니다.

좋다고막점심을마치고집을나서는데소낙비가우루루쏟아집니다.

비가그친후,우산을준비해서몽마르트로올랐습니다.

막쏟아져내린소낙비로깨끗하게청소된사크레꿰르성당입닝다.

파아란하늘을배경으로웅장하게서있는성당모습입니다.

파리시내가한눈에들어옵니다.

새삼아름다운도시에살고있다는행운에가슴이벅차오릅니다.

아!인생은아름답습니다.

하긴한국의산사를방문할때도그자연의아름다움에가슴이벅찰때가많았습니다.

해인사,불국사,송광사…그들은그들나름의천국을이루고있는데

아름다움을느낄수없는인간들의마음이문제가되겠죠.

삶은신의선물이라는이슬람교사상도정말진리인것이죠.

몽마르트언덕의화가들이밀집해있는광장앞의찻집에자리를잡고앉았습니다.

동네빵집에서산카스테라가참맛이있길래살짝은박지에싸서가지고갔습니다.

초면이지만알프스에살아서행복하다는친구가저의작은친절에감동을먹었다고합니다.

문득어느여류작가가알프스에사는프랑스인과결혼하여썼다는책이생각났습니다.

알프스에서의삶도아주멋질것같다는느낌이었습니다.

그녀는자기의삶에아주만족하고있었습니다.

산책을마치고내려오면서한컷씩찍었습니다.

건강을생각한bio빵집도있고찻집도있습니다.

오랫만에즐거운산책길이었던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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