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무죄야’

우연히텔레비젼프로를보다가호기심이발동했다.

형사물인줄알았다.그냥사건이발생하고범인을발견해가는과정을그린…

부르조아들이모여사는조그마한마을,초록색잔디로둘러쌓인이쁜집들이

옹기종기모여있는마을이다.

시몬의아내,크리스틴은파티에갔다.자주그러하듯이파티에가기를

싫어하는시몬은지하의서재에서위스키를마시며자신이만들어놓은전기전차모형물을

바라본다.이런순간에만시몬은행복하다.

순간영화보러외출했던벨쉐르만이들어온다.벨쉐르만은아내,크리스틴의친구의여동생이다.

벨쉐르만은지하서재로통하는계단의위에서무어라고말하는데

위스키에취하고전기전차모형의작동소리에사로잡힌시몬은그녀가한말을

알아듣지못한다.벨쉐르만은자기방으로올라갔다.

다음날아침,벨쉐르만이자기침대에서목이졸린시체로발견된다.

고등학교수학교사인시몬은학교에서수업중이었다.

전화를받고달려온그는자신이범인으로의심받고있음에괴로워한다.

형사에게자신은범인이아니라고소리치지만….

시몬의아버지는빵집을운영하고있었는데자살을했다.

그의어린시절이회상된다.우연히내려간지하빵만드는곳에서

아버지가동네처녀와정사중인장면을목격한다.

그후로시몬은모든남자들이결혼하고자했던크리스틴을차지하여결혼을

했지만늘무언가비밀스럽게행동하며산다.

동생의죽음에놀란벨쉐르만의언니가도착하여시몬이벨쉐르만을

강간하려다거절하니까살해했다고시몬을몰아세운다.

크리스틴은자신의남편은잠자리를별로좋아하지않는남자라고

남편을옹호한다.

범인으로의심받으며경찰서를오가던시몬은경찰서에서일하는여직원에게

술한잔하자고제의하고술한잔에서별장으로가자고여직원이제안한다.

차안에서자꾸시몬을유혹하던여직원은정사도중남자역할을못하는

시몬을비웃고흥분한시몬은자동차안에서그여직원을목졸라살해한다.

자동차를빠져나온시몬은’난,무죄야,난,죄가없어’라고되뇌이며

기차철로위로걸어간다.그리고달리는기차가그뒤를따른다.

인간의심리는우리가상상할수없을정도로복잡하고그영향은정말심각하다는사실을보여주는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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