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독재자의 죽음

프랑스방송들이연일김정일의사망을다룬다.

유일하게남아있는공산체재이기때문인가보다.그들의눈에는

자기들을착취하고자유를빼앗은독재자의죽음을두고

슬퍼서울부짖는북한주민들이또한이해할수없다.

북한주민들에겐유일하게기댈수있었던정신적지주가

김정일이었다는사실을생각할때그들이저토록서러워하는것은지극히당연한일이다.

또김정일의죽음이한반도상황을위태하게하는것은아닌지

우려하는소리들도높다.

결국이념의희생물이되었다고해도과언은아닌독재자인데도말이다.

르몽드신문이전면에김정일사진을실고2면,3면도온통김정일과그후계자인

김정운이야기로가득채웠다.

김정일은예술을좋아했다고기술하고있다.

더군다나김정운은스위스에서공부를했다고하니

앞으로북한이어떻게변화해갈지자못궁금하다.

이념의체계속에들어간개인이그개인의의지로모든일을할수없었다고생각된다.

북한주민만자유를박탈당한것은아니고사실

그들도자유를박탈당하고사는것일것이다.

어떤프랑스작가가이런말을했다.

삶이란인간의모순을배워가는과정이라고…

인간은누구나그저불쌍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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