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노어의 고민 털어버리기 – 연극

봄기운이슬며시느껴지는일요일오후,친구가연극표를가지고왔습니다.

날씨가화창해서산책을하려던중이었는데연극을너무좋아하기때문에거절할수가없었습니다.

제목을번역하자면’엘리노어의고민들을없애버리기’라고의역이가능할것같습니다.

산책하려고메고갔던디카로무대를살짝한컷했습니다.

연극이시작되기전웬남자가나와서박수를크게쳐달라고당부하면서

연극중에핸드폰울리는소리가나면핸드폰주인은여배우에게엉덩이를얻어맞을거라고요.

나가면서핸드폰이울렸으면좋겠다나요.

여배우에게엉덩이를맞고싶은남자는핸드폰을일부러켜놓을거라는생각을했는데

불행하게도핸드폰울리는소리가없었습니다.

이분이여배우혼자,독백으로연극을진행해나갔는데재미있었습니다.

먼저번에포스트한연극’언니는짐덩어리’에서언니역을맡았던배우입니다.

이연극은끊임없이백마탄왕자를찾아나서는어느여인의푸념이라고할수있을것같습니다.

처음시작이프랑스에독신자의수가이천이백만명에이르렀다고하더군요.

주인공은결혼했다이혼한여자,아이가딸하나아들하나있는엄마였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수많은남자의전화번호를갖고끊임없이탐색합니다.

자기가젊었을때는남자들이좋아할조건을다갖추었었다고합니다.즉남자들이좋아할조건은

젊고이쁘고멍청해야한다고했습니다.

연극대본도본인이썼다고하는데혹시연극보는남자분중에자기의짝이있을지도모른다고하더군요.

얼마전에는그녀의저번연극이텔레비젼에도방영되었으니어쩌면곧스타가될여배우인지도모르죠.ㅎㅎ

프랑스사회의한단면을잘알게해주는내용들이었습니다.

혹시이여배우,관심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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