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이 맞는 남자 (Un homme à la haut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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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영화관엘 갔다. 시간이 맞는 영화는 이영화 밖에 없었다.

Jean du Jardin 은  프랑스에서 잘 나가는 배우이다. 텔레비젼에 코믹 드라마에 출연하다가 영화를 했고

미국에서 오스카 상을 획득함으로써 배우로서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영화배우이다.

이 영화에서 졍 드 자르댕은 난장이로 알렉산드르로 분장한다.  알렉산드르는  난장이지만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공한 건축가이다.

정상적인  미녀 변호사, 디안의 마음을 뺏는다.

알렉산드르가 마음에 들지만 난장이라는 그의 핸디캡때문에 디안은 많이 망설인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편견때문에  알렉산드르를 사랑하지만 다가 가지 못하는 디안에게

변호사 사무실 비서는 진짜 불구는 디안이라고 쏘아 붙인다.

서양세계를 지배하는 생각이 이런것인가 생각을 하게도 하는 영화이다.

외모적인 불구때문에 사랑을 망설이는 사람은 마음이 불구라고 몰아붙인다.

이 영화에서 졍 드 자르댕은 본래의 키, 176cm 보다 40cm를 줄여서 나온다. 그가 난장이로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

뒷모습은 진짜 난장이로 대치했고 약간의 테크닉을 사용했다고 한다.

부담감 없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 간간이 난쟁이의 황당한 도전에 미소를 짓게 하기도 한다.

자신의 불구에도 불구하고 절대 기가 죽거나 고민하지 않는 영화 속의 알렉산드르는 만화적 인물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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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 맞는 남자 (Un homme à la hauteur)”에 대한 6개의 생각

  1. 옛날에 본 영화 노들탐의 꼽추 생각이 나는군요.
    몸이 불구라고 해서 마음까지 불구가 되면 안돼죠. ㅎ

    많은 고민끝에 수술을 미뤄놓고 대학병원에서 진료 한번 더 받아
    볼려고 삼성병원에 예약 해 뒀습니다.
    모두들 많은 염려 해주시고 격려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2. 프랑스 영화는 잔잔한 재미가 있는 거 같습니다.
    국내에 들어올 지는 모르겠으나 개봉하면 봐야겠어요.

    • journeyman님! 반갑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굉장히 현실적인 사람들이기때문에 소소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영화의 소재로 다루지요. 커다란 감동은 느낄 수 없지만 재미있습니다.

  3. 안녕하세요, 위블로그 운영자입니다.
    현재 세실리아님께서 사용 중이신 테마 Kelly는 사진 전용입니다.
    다른 테마들의 경우 사진이 작게 노출되는데 비해서 이 테마는 사진을 화면 크기까지 크게 보여주지요.
    http://blogs.chosun.com/mujurymujury 님의 블로그가 대표적이지요.
    즉, 글보다는 사진을 위한 테마입니다.
    세실리아님께서는 사진보다는 글 위주로 포스팅하시므로 가급적이면 다른 테마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테마는 다음의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blogs.chosun.com/faivrebis/wp-admin/themes.php
    적용하기 전에 미리보기를 통해서 적당한 테마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운영자님!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떤 테마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글을 위주로 할려면 어떤 테마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위블로그 사용법을 자세히 공부할려고 하면 시간이 너무 걸려서요. 제가 간신히 글 쓸 시간만 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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