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까페에서

Kenji_Mizoguchi_1오랫만에 문학까페에 갔다.  책제목이 ‘여자들의 사랑을 위하여’ 와 ‘야만적인 생각들’이었다. ‘야만적인 생각들’이라는 책은 온통 말장난이었다. 예를 들면 하느님은 하느님을 만든 자가 누구인지 알고 계시나? 진실에 대한 사랑이 있지만 난, 사랑의 진실이란 말이 더 좋다. 등등… 그런데 이날의 주인공은  ‘여자들의 사랑을  위하여’란 책을 쓴 영화 역사가였다. 그는 까페가 시작되고 30분이나 지나서 도착했고 사람들은 사실 그를 보기 위해서 기다렸던 거였다.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어서 도착한 그 프랑스 남자는 영화 역사를 전공한 사람이었고 속눈썹이 유난히 길어서 마치 여자같은 느낌을 주는 남자였다. 자신의 아파트에서 친구들이 모여 하는 공연이 있었기때문에 늦었다고 변명을 하였다. 프랑스인들은 자기 아파트에 사람들을 모아놓고 피아노 콘서트를 연다든지 강의를 한다든지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는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도착해서 일본인 영화감독, Kenjimizoguchi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옆에 있는 사진이 바로 일본인 영화감독의 사진인데 그는 1898년에 도쿄에서 태어나서 1956년에 작고했다. 그의 대표 작품은 ‘ 47마리 여우들의 복수’라고 했다.  프랑스 영화 역사가는 일본인 영화감독에 빠져서 평생을 연구하고 사는 사람이었다. kenjimizoguchi는 승화를 통해서 현실을 찾아가는 영화감독이었다고 한다. 특히 그의 작품 ’47마리 여우들의 복수’는 유명한 영화감독 ,코닥의 엄청난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kenjjimizoguchi야 말로 진정한 영화감독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한다. 속눈썹이 너무 길어서 여자같은 느낌을 주는 그 프랑스 영화역사가는 일본 영화감독의 이야기에  심취해서 때로는 울먹일때도 있었는데 Kenjimizoguchi 감독은 매번 여자와의 사랑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한 영화에서는 사랑이 너무 강해서 죽었던 사람이 돌아와서 함께 사는 내용이 있었는데 죽어서 돌아온 사람이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았고 그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보였다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그 프랑스인 영화 역사가는 울먹울먹하고 있었다. 속으로 저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무척이나  사랑 예찬자이기도 하구나 생각하면서 그 일본인 영화감독의 영화를 한번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단한 일본인, 프랑스인을 저렇게 까지 몰두하게 만들다니…

사랑의 힘으로 죽은 사람도 돌아오게 했다는 말을 들으며 어쩌면 정말 부활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자난 주일 성당에서 프랑스 신부님의 강론이 부활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야 진정한 가톨릭 신자라는 거였다.

아무래도 난, 진정한 의미의 가톨릭 신자가 되고 만것같다.

 

문학 까페에서”에 대한 16개의 생각

    • 저도 궁금해서 youtube로 찾아 보았는데 흑백 영화 몇편이 있더라고요.
      영화를 감상할 시간이 안되서 나중으로 미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일본은 프랑스에서 많이 대우해 주고 있어요.
      여자도 일단은 일본 여자를 높이 평가하니 가끔 속 상합니다.
      한국이 일본에 대륙문화를 소개해 주었는데 결국 식민지를 당하고
      그들보다 못한 나라로 생각되고 있으니까요. 답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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