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시리아내전에서십만명이사망했다고한다.내전이시작된지2년째,국제사회는시리아의독재자를

벌주어야한다는여론을형성하고있는데프랑스의프랑스와홀란드대통령은시리아내전에개입하겠다는의지를

펼쳤다가프랑스내부에서아무런조건없이도와주겠다고미래가없는말을했다고비판을받고있다.

많은사람들이과거를이야기하면서남의나라의내전에강대국이란명목으로간섭하는것이과연

유용한일인지를회의하고있는것이다.베트남,이라크,레바논등의예에서결국은모두가잃는결과만

가져왔다는것이다.시리아내전의경우,독재정부가꼭틀리다고만할수가없다는것이2년동안사망한

사람들이시민만이아니고시리아군인,경찰의수도2만명이넘는다는것이다.그러니까시리아내에서

반란을일으킨반란군들도옳지않다는것이다.어떤경우에도그러니까사람을죽이는행위는정당화될수

없다는것이다.그래서국제사회는시리아내전에개입하는것을극도로신중하게생각하고있는것이다.

국제법에의해서시리아내전에개입하는명목은시리아정부가화학무기를사용하여사람들을살상했다는것인데

화학무기를사용하는것이국제법에서죄가된다는것이다.이런이야기들을들으면제발한국에서전쟁이

일어나지말아야하는데하는생각에이르게된다.북한과남한이지혜를짜내어평화적인방법으로

한나라로통일이되어야한다.더이상한반도에비극을만들어내지말고행복한한민족으로성장하기를

간절히기원한다.

독재의 미스테리

프랑스방송매체는북한의독재체재를곧잘비꼬며멸시하는종류의발언을자주한다.
어제도독제제도의미스테리라는주제로독제제도를전문적으로연구한다는교수까지동원하여
길게수다떠는소리를들었다.난,원래순진한탓인지누가무슨말을하면곧이곧대로믿는습관을
가졌다가프랑스사람들이얼마나위선이많은지를깨달은후에는그들이무슨말을하든
좋게생각이들지않을때가많다.가령예를들어프랑스와홀란드대통령이아프리카말리전에프랑스군을
투입한다했을때도거기서무언가떨어질거리가있는게지.이렇게생각되고최근에시리아에서화학무기가
사용되어서그들을벌주어야한다는프랑스와홀란드대통령말에당신들이다른누군가를벌줄자격이있어?하고
따지고싶은생각이드는것이다.

어쨋든북한의김정은독재체재를비꼬며멸시하는류의방송을자주들으며왜?남의나라일에간섭이야?하는
반발이생기는거였다.그런데그렇다고해서내가북한을편든다고생각하면오해이다.

북한의지도자들은왜그렇게밖에하지못할까?라고화가날때가많으면서도다른나라사람들이
북한을비난하면같은핏줄이라서기분이좋지않은지도모른다.

북한뿐이아니라남한도마찬가지다.밖에서볼때는안에서정치한다는사람들이너무나자기자신의
개인적이익에치우쳐서객관적으로생각을하지못하고개인의이익때문에나라에손해를가져오는일들을
다반사로하고있는것이다.또아직까지정말로똑똑한인물이없었기때문에늘이나라저나라에당하고사는일만하고살아왔던것이다.설사드물게아주똑똑한사람이있어서나라를살릴수있는길을말한다고해도부화뇌동하는우둔한사람들이똑똑한사람들을망쳐버렸던것일수도있는것이다.그건한국인들이지극히감정적이기때문에자기감정에들지않으면기분이나빠서큰이익이오는데도망쳐버리기때문인것이다.

어제그방송에서는독재제도가유지되는미스테리를이렇게설명했다.루마니아경우를예로들면서독재국가
에서는감시제도가발전하는데감시당하는것을두려워하다보면그감시제도에복종하게되어
익숙해진다는것이다.

재즈 콘서트

재즈콘서트에갔습니다.

유명한여자재즈가수를기리기위한콘서트였습니다.

연주내내콘트라바스를연주하는아저씨의재미있는표정때문에즐거웠습니다.

시시각각으로변하는표정,아마도연주에몰두하기때문에나오는현상인것같았는데

눈빛은아주순수한어린아이의눈빛을한아저씨였어요.

수줍음을너무타는것같아서말도걸지못했습니다.

왼쪽에앉은아저씨는제아버님과얼굴이너무닮아서놀랐었습니다.

눈이쌍거풀인것만제외하고말이죠.

기타도잘치지만노래도잘하는아저씨였습니다.

여자가수는독일사람인데독어도하고불어도잘하고영어도잘하는금발의멋진여인이었습니다.

연주내내저는그녀가마치마릴린몬로같다는생각을하면서

그녀의허스키한음성을즐겼습니다.아주부드러우면서아름다운목소리의소유자였습니다.

지금사진으로보니뚱뚱해보이는데그순간에저는그녀가너무자연스런율동으로

재즈음악에맞춰몸을흔드는모습에반했었습니다.

피아노를연주하시는이분은아주인자한아버지같은인상을주는분이었습니다.

독일의베르린에서연주하고이곳으로연주하러왔다고합니다.

늘연주하기위해떠돌아다니는…어쩌면뜨내기같은인생일지도모른다는

생각이잠시들었었습니다.

재주콘서트인데오래된명곡이라고하면서문리버도불러주고

이브몽땅의고엽을독어,불어,영어로불러주기도했습니다.

뒤에서콘트라바스를연주하는아저씨때문에참재미있는콘서트였습니다.

George Moustaky 영면하다.

오늘새벽프랑스의니스에서무스타키가사망했다는소식이다.
그는올해79세,부드러운목소리의소유자이면서지혜가많은가수로이름이나있는가수다.
뿐만아니라오랫동안인기있는가수의자리를지켜왔는데그는별로인기를좋아하지않았다는것이다.

그리스출신가수이다.그는젊었을때18살연상의에디뜨삐아프와1년간동거를하면서
인기있는가수의삶이좋은것이아니라는것을깨달았다는것이다.

자기철학이뚜렷하고가수이기보다는작곡가이기를원했던가수이다.

내대학시절,조르즈무스타키의노래는대학의낭만을높여주는데많은역할을했다.
많은사람들이그를아쉬워하는목소리들을남겼다.

그의명복을빈다.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 여배우 Brigitte fossey

브리짓뜨훠세(BrigitteFOSSEY),그녀는1946년생이다.언제가도한번내블로그에서

다루었었는데요즘빅톨위고의작품낭독때문에또매스컴에서그녀가화제가되고있어서

그녀에대해이야기하고싶어졌다.그녀는5살에영화에데뷔한아역배우였다.

‘금지된장난’에서천사같은표정으로수많은관객의마음을사로잡았었고영국여왕의마음까지

사로잡아영국왕실에초대되는영광을누렸었다.그때문인지그녀는영어를자유자재로구사한다.

스위스의통역학교에보내져서통역사가되려고했었는데공부가너무지루해서영화배우가되었다고한다.

어린시절이행복했던탓인지그녀의얼굴엔늘기쁨이넘쳐흐른다.

늘아버지가대동하고오페라를다녔다는브리짓뜨훼세는연극무대에서활동한다.

특이한억양의목소리에힘을주어말하는그녀의목소리도매우매력적이다.

아이를세상에태어나게하면적어도저런정도의기쁨을느끼게키워주어야하지않을까?

모든부모의의무는바로그런것이아닐까?

아주이상적인인간상이라고할까?

미국의헐리우드에서그녀의일대기를영화화하자고제의가들어왔다고하니까

멀지않아한국의독자들도그녀의일생에대하여알게되지않을까생각한다.

프랑스의영화대상세자르상도두번수상한여배우이다.

유모가넘치는그녀의언변은또한사람을반하게하는요소이다.

오늘방송에서사회자들은브리짓뜨라는이름을소유한또하나의여배우를입에올렸다.

한대백만불짜리다리를소유했다고유명했던브리짓뜨바르도,그녀가쌩뻬에서고양이를잃어버려서

600유로의상금을걸고잃어버린고양이를찾는다고했다.

방송에나온사람들이하는말이그고양이으거처를알고있는사람은비록600유로의상금이

탐이난다할지라도부디브리짓뜨바르도에게그고양이을인도하지말라고당부했다.

이유는브리짓뜨바르도에게고양이를돌려주면그고양이가브리짓뜨바르도에게

엄청난시달림을당할거란이야기였다.

브리짓뜨:고양아!내엉덩이이쁘지?내엉덩이어때?

이런식으로자신의美를고양이에게인정받으려고고양이를괴롭힌다고했다.ㅎㅎ

마들렌느 대성당에서 열린 韓佛 친선 콘서트

금요일오후,빠리의마들렌드대성당에서한불친선콘서트가있었습니다.

우연히친구가게에들렸다가이끌려가게된콘서트였습니다.

시작하기전사람들이여기저기서서담화를나누고있습니다.

옆으로나란히서서노래를부르고있는젊은이들은모두85년생,86년생들인데요.

모두들너무나잘생기고목소리들이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아마도연습을별로하지않은것같았습니다.연습을좀많이했더라면

아주훌륭한노래가되었을거라는아쉬움이조금있었지만그래도젊음때문인지

앙코르를많이받았습니다.내뒷자리에앉아있던프랑스인아줌마가일어서서’앙코르’앙코르’를

외치면서이렇게잘할때는말을해주어야하는거라고힘을주어말하고있었습니다.

마지막에여성성악가들도무더기로나와서합창을했는데

얼마나이쁜지요!!!!

감탄에감탄을연발했던밤이었습니다.

그런데정말로조블이웃분들께보여주고싶은사진은이사진들입니다.

사진의아이가예수라는군요.

막간을이용하여성당옆으로하얀옷을입은로버트같은모델들이있기에

패션쇼를하는중인가하면서사진을찍고있었습니다.

갑자기콘서트연주회의사회를보셨던프랑스신부님(말투를볼때프랑스인은아니고

동구유럽쪽출신인것같았습니다.)이내게다가오셔서이장면은

예수님이태어나실때의모습이라고사진바로앞에서있는부부는마리아와요셉이라고

묻지도않았는데친절한설명을해주시더라고요.

아마도미래의크리스마스는이런식으로성탄절의아기예수를그리게될것같습니다.

하얀옷뒤로길게뻗어있는작대기같은것들은천사의날개라고했습니다.

가운데사람의얼굴사진이있고천사옷을입고있는셈이죠.

아이리쉬 음악

제가사는동네도서관에서아이리쉬음악회가열렸었습니다.

사진을보니11월23일이었네요.

블로그에올린다고생각하면서도시간을낼수가없었어요.

색다른것을보면전,늘블로그이웃분들을생각하는데

요즘은도무지여유를갖고블로그를할수가없습니다.

시간이많이지나서그때느낀감정을옮기는것도힘들고

들은내용도다잊어버렸어요.사진만감상하시기바랍니다.

초록색와이셔츠를입은분이사회를시작했는데

처음에얼굴이벌겋게달아오르고땀이뻘뻘흐르느더라고요.

수줍어서진행을잘못할까봐제가마음이조마조마했는데

일단말문이터지니까글쎄청산유수더라고요.ㅎㅎ

유일한여자분이면서가수이신데미모도미모려니와목소리도이쁘고

노래에얽힌이야기들을너무나구수하게이야기해주셨어요.

다잊어버렸는데내용이모두남자가여자를유혹하는이야기

아내가이뻐서상관에게죽임을당한남자의억울한이야기들이더라고요.

아이리쉬사람들은오로지여자를유혹하기위해서사는것이아닐까하는생각이들정도였어요.

이세분은모두악기를여러가지다루고계셨는데그날모든악기에대한설명을

자세히해주셨었어요.그런데저는메모도하지않고시간을너무많이보내버려서

이곳에설명할자신이없네요.

초록색와이셔츠의남자분이들고있는일종의피리같은것은

옆에바람을넣은주머니가있고피리의구멍을손가락으로다막은후에

주머니의바람을이용해서연주하는악기입니다.

아이리쉬특유의악기입니다.

이여가수분이쁘죠?

온통연애이야기만하더라고요.ㅋㅋ

L’amour fou – Françoise Hardy

프랑스와아르디의젊은시절사진

프랑스와즈아르디는1944년생입니다.

그녀의젊은시절노래들을참좋아했었는데왜냐면노래들이슬펐었거든요.

늘희극보다는비극을좋아했고그래서슬픈노래들을좋아했던것같아요.

하얀백발의할머니가된프랑스와즈아르디가’미친사랑’이란제목으로노래를부르고

또같은제목으로소설을냈다는군요.

프랑스라는땅이좋은이유는나이의구속이없다는점인것같습니다.

가끔전철안에서얼굴에주름이많은할머니들이마치19살처녀처럼

앞가슴이다드러낸옷을입고앉아있는것을자주봅니다.

프랑스인들은나이들면살에왠검은점들이그렇게많이생기는지…

머리를길게내리고가슴이깊게패인옷을입고

전혀개의치않는자유분방한여인들이아주보수적인성향의제눈에는

참상스럽기그지없는데요.

그래도프랑스와즈아르디는우아하게나이든편이라고요.

한편저렇게나이들어서도노래를부르고소설을낼수있는

프랑스사회는나이든사람들에게희망을주는사회인것같기도합니다.

그래서그런지나이든여인들이질투심도보통이아닌것같아요.

아주조심해야하는땅입니다.ㅎㅎ

임현정 피아니스트

정말로올해는한국의스타들이세계를장악하는해인가보다.
임현정이라는피아니스트는24살이라는데어렵기로유명한베에토벤전곡을이번에
음반으로출반했다는소식을프랑스텔레비젼에서방송해주었다.

왜?베에토벤이냐는사회자의물음에베에토벤은고전적이고사회규범에적응하는작곡가라고알고있는데
사실은매우혁명적인생각을지닌생각이아주참신한작곡가라고주장한다.
그리고베에토벤이라는인물에정열적으로빠져들어서베에토벤을
탐구했다고한다.베에토벤이라는인물을탐구하면서자기자신에대하여
많은것을알게되었다고..

왜하필프랑스의음악학교를선택했냐는물음에
그녀에게는프랑스의음악학교가천국처럼느껴졌었다고한다.

그녀의스승Henry에대하여15살에그스승을만나게된것은너무나큰행운이었다고
그녀에게그녀다울수있는자유를부여한너무나훌륭한스승이었다고…

말투에서보면참발랄하고명랑한아가씨인데
어떻게베에토벤의심오한음악을이해하는지조금이해가가지않는것같기도하다.

음반위를훨훨나르고있는그녀의손가락이정말천재적재능을타고난듯도싶다.

계속적으로그녀의음악이발전하고깊어지기를바라면서…

heart of gold – Neil young

어떤분이내포스트’Masoeurestunboulet’를읽으시고이노래를추천해주셨습니다.

들어보니참좋네요.

가끔어떤이들은돈을너무좋아하다보니자기자신의목숨보다도

돈을더좋아하게되는경향이있다는것을목격하게됩니다.

물론그들은자기자신이그렇다는것조차도깨닫지못하고있는것이죠.

멈추어서서내가지금무엇을하고있는것인가생각해볼필요가있는것은아닌지..

사실이렇게말하고있는저도돈에의유혹에흔들릴때가많지만말입니다.

그렇게볼때위의저가수는참으로현명한사람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