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도서관

아침부터비가부슬부슬내린다.

할머니이야기를들은탓인지영기분이풀리지않는다.

어떤프랑스친구가내게이런얘기를한적이있다.

‘넌,이세상문제를전부해결할려고하니?"

나도오지랍이넓은것인가?

아니면한국인이라서정이많은것인가?

저할머니어떻게하지?내내그생각에잠도설쳤다.

생각을바꾸기위해도서관에갔다.

어린이를위한공간이3층에마련되어있었는데

너무깨끗하고이뻤다.

이런나라에서도참사람들은억세게불행할수도있다니!!!

무라카미의책이도서관에있었다.

잠깐들추어보니일본인등장인물들의이름이너무길어서읽기가걸리적거렸다.

가끔들려서들춰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