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omme qui rit(웃는 남자) – 영화

이영화는빅톨위고의철학소설을영화로만들었다고하는데역시빅톨위고구나!하는감탄사가

나오는영화이다.빅톨위고는이소설을1861년부터쓰기시작하여1869년4월에출판했다.

이소설은철학적일뿐만아니라역사소설이기도하고詩가되기도한다.

원래빅톨위고는이소설을통해서’귀족사회’,’왕조’그리고’혁명’을다루고자했다고한다.

인간의영혼과양심을확인하고싶어했다고한다.

주인공으로Ursus(라틴어로곰이라는뜻),Gwynplaine그리고Dea이등장한다.

Ursus는요즘프랑스뉴스에서매일다루다시피하는제랄드드빠르디유가역을맡았다.

Gwynplaine이실제주인공인데넓은땅과권력의상속자가아이때버려져서나중에는제자리를다시찾는…

Dea는어려서얼어죽은엄마품에안겨있는것을Gwynplaine이구해서나중에사랑하는사이가되는장님소녀.

영화속의Ursus를통하여빅톨위고는’사람들은자기와다른사람을보면두려워서그다른사람에게해를가하려고하지’라고인간에대한깊은통찰력을보여준다.

또Gwynplaine이아기인Dea를안고눈발이휘날리는벌판을가로지르며집집마다문을두드려도

아무도열어주지않더라는얘기를하자Ursus는’형편없는가톨릭인의동정심’이라고거침없이말한다.

이영화속에서Ursus는곰의털로만든옷을입고길들여진늑대를데리고다니며

일종의약장수같은일로벌어먹고사는사람이다.나중에Gwynplaine과Dea를받아들여서

연극공연을하며다니게된다.

나중에Gwynplaine이넓은영토와권력의상속자임이밝혀져성안으로들어가서살때도

Ursus는성안의귀족들이공부를많이해서더러운자신의마음을감쪽같이속일수있을정도로

똑똑하다고독설을뱉는다.

이영화의무대는영국이다.17세기말에서18세기초까지일어나는이야기이다.

이시대에영국에는아이들을훔쳐서흉터를내어다른사람이알아보지못하도록한다음

팔아먹고하는무리들이있었는데Gwynplaine도그렇게얼굴에흉터를갖게된케이스이다.

영화를보다보니아무래도소설을읽는것이더감동이강할것같다는생각이들었다.

총4권으로나왔다는데글쎄이책을읽을시간적여유가생기게될지…

만약에한국에번역이되어나오지않았다면번역을해볼만한작품이다싶었다.

그런데정말미남은아니지만제랄드드빠르디유의연기가영화를살리고있구나하는느낌도있었다.

그래서그렇게제랄드드빠르디유를일컬어재능있는배우라는말들을서슴치않고있었구나!!!

Ursus가끌고다니는마차앞에서Gwynplaine과함께

연극공연을보러왔던귀족여인이Gwynplaine을유혹하는장면

나중에Gwynplaine과사촌관계임을밝혀지고그래도그녀는’난,내가원하면이세상에서

가장잘생긴사람,가장똑똑한사람,가장부자인사람누구라도가질수있어.’라고외친다.

무언가모자른여자임에틀림없다.

장님소녀Dea

Gwynplaine을이용하여자기자리를지키려는간교한늙은이의계략에빠져

성안으로들어와Gwynplaine이사촌과사랑을나누는것을목격하고

결국은죽음에이르는병에걸리게되는불쌍하지만깨끗한소녀

Gwynplaine이갓난아기인Dea를안고헤매는중

Ursus가약장수처럼떠돌아다니며거처하는마차

넓은땅과권력의상속자가된Gwynplaine

1876년에나온책의표지

제블로그를방문해주시는모든님들께2013년이행운의해가되시기를진심으로기원합니다.

새해福많이받으세요!


L’Hommequi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