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둘째날

너무나많은정보의홍수속에자신을내버려두고있었던것은아닌가생각이들기시작했다.

진짜만을가려서살아야할것같다는깨달음이다.쓸데없는것들에빼앗길시간이

없는것이다.늘처럼참석하던연말모임에도가지않았다.

연말에혼자인게싫어서튀니지로간다던할머니는

남편도있고자식도있는데혼자일까?

튀니지에서부터아침부터새해복많이받으라고전화를했다.

그래도새해복많이받으라고전화해주는사람들,그들은나에게어떤의미일까?

그냥친절한사람들일까?

조금은이해관계에얽혀서사는것을받아들여야하는것일까?

나에게의미가없는사람들에게새해복많이받으라는인사를한다는사실이

도대체어떤의미를갖는것일까?

뉴스에의하면20세기에사람들은물질의풍요를맛보았고

물질의풍요만으로생의의미를찾기힘들어서사람들은종교를찾기시작했다고

말하고있다.앙드레말로가21세기는정신적인세기가되든지아니든지라고했다나!

그런정도의말은나도할수있는데….

intouchable이라는영화가너무감동적이어서1500만의프랑스인들이

그영화를보았고그수는계속늘거라고한다.

정말감동할거리가없긴없나보다.

앞집사무실에무역업을하는유태인아저씨는앞으로모노가미에서

폴리가미로추세가흐르고있다나?

폴리가미를할려면능력이있어야죠?

물론이란다.그리고300명의아내를거느린남자를알고있다나뭐라나?

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