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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추석날
작은추석날(달하나) 학교에서산만한분위기로오전수업을마치고집으로내달렸다. 서울에서오늘쯤큰누나가내려올텐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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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의 호도 -에이츠-
나일어나이제가리,이니스프리로가리. 거기나뭇가지엮어진흙바른작은오도막짓고 아홉이랑콩밭과꿀벌통하나 벌이윙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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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상
삼길포를그리워했다 안해와언제나가을전어를도란거리면 떠오르던바닷가 그바닷가에당도하여 한가한바다풍경앞에앉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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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황폐
문경새재를넘어가던노상에서 잠시세월에서비켜앉았던 낡은진남역사 저기지나간날들속에 세월이흘러가오 저사진속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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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詩語
[너를기다리는동안/황지우] 네가오기로한그자리에내가미리가너를기다리는동안다가오는모든발자국은내가슴에쿵쿵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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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한 조각
몸의한조각이떨어져나가온전치못한동그라미가있었습니다. 동그라미는매우슬펐습니다. 어느날동그라미는잃어버린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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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불현듯하게떠난여행. 전주에서경주로가는길. 전주쯤에서저녁해가차창으로느릿하게지나는가싶더니 저물어가는하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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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
엄니, 요즘당신의마음을알지못합니다. 저느티나무아래같이 더우면그늘이시고 시원한바람이시고 내마음의기둥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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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유월
[지난6월의글이지만엄니방으로모셔와야겠기에다시금자리잡아게시합니다] 옴마,발써꽃잎이죄낭구에서떨어지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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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사람
바로그사람/함석헌 만리길,나서는길처자를내맡기며 맘놓고갈만한사람 그사람을그대는가졌는가? 온세상어디다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