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들의 고향
넌어디서날아온새니? 몰라?하늘어느구석에서겠지뭐. 아무렴어때? 밤이면잠잘숲이있고 내일이면또해가뜨지않겠 […] READ MORE>>
-
고향 들녘
아이들도다집으로가버린 작은분교마당에서 낙엽을밟아봅니다. 낙엽들이마른잔디에서버석이는소리를듣노라니 가슴 […] READ MORE>>
-
이땅에서 시인으로 살아가기
‘시를믿고어떻게살아가나/서른먹은사내가하나잠을못잔다/먼기적소리처마를스쳐가고/잠들은아내와어린것의베개맡에 […] READ MORE>>
-
마침표 없음의 단상
공중에매달린태양을보는듯온통시야에가득한회백색의점들을세는서러움 눈을감으면자꾸나타나는점… […] READ MORE>>
-
바다가 보이는 교실
모두가가버린 바다가보이는교실에는 파도소리저혼자. 가갸거겨.. 가나다라.. ㄱㄴㄷㄹ.. 1,2,3,4 […] READ MORE>>
-
눈감으면 그리운 섬
유년의뒷동산같이편안하게앉은섬 그위로높아가는하늘 그복판으로하얀비행기한대가 낮달을가로질러하늘을가르고 […] READ MORE>>
-
바보 엄니
가을이깊어가는만큼 엄니께서치매끼가깊어가신다. 유년시절 이즈음의가을부터엄니의행주치마에서는 바람냄새가났 […] READ MORE>>
-
홍천강에 비는 내리고
비는내리고,,,비는내리고,,, 이름모를캄캄한산구비에서시계를들여다보니03:47분. 세갈래이정표에는&q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