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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수박
시골에내려와살면서 서울살이에서는느끼지못하는 살가운인정들을만나곤한다. 일전에지인으로부터 수박을가져가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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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령에서
구름아, 너가는곳어드메냐? 정처없는산길에구비구비 바람에맡겨흘러가는 산마루넘어로 저물어가는한세월 구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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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똥
어머니가똥을싸셨다. 안해가붓글씨서당에서학우들과점심식사를한다는전화를받고 집으로올라가니막화장실로가시는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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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먼노무빼빼로데이가다있담? 그걸주면안해가더날씬해져서빼빼로되는가? 난걍시방의안해모습이딱보기가좋더만. 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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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안길에서 안경을 닦다
안경을벗어닦는다 날로침침해지는시력으로인하여 때때로벗었다가쓰던안경을 이제는상용으로쓴다 세상은분명하나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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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고향, 내고향
서책을하다가문득떠오는고향땅. 그곳고향집있던자리에턱괴고앉아 저녁연기낮게드리우던뒤곁자리를가늠하고앉아 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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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은 이야기
무엇을아끼고무엇에정붙여살았느냐 내게오고가고무엇이머무느냐. 생각하면누구나살아온이세상이피눈물을쏟던설운굽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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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읍시다
이편지를쓰면서.. 이젠 이젠 잊읍시다 오랜 세월이 흐른다해도 그래도… 이젠 잊읍시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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