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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 이가을을그냥이야보낼수가없어 불현듯하게모시고단풍구경을떠났습니다. 에미하구애비하구오봇하니 그렇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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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북면에서
사는게무엇이드냐? 저산장등이에오롯히떠서마을을비춰주는 휘엉한달빛을따라 어느가난한처마밑에서서성이는것이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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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 강에서
세월이가는가보다. 보고싶은얼굴도 가끔은꿈길을걷다가 만나지기도하는데 그새벽녘의어둠길에서도 아침해는떠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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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날에 읽는 詩
울지마라외로우니까사람이다살아간다는것은외로움을견디는일이다 공연히오지않는전화를기다리지마라눈이오면눈길을걷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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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정한 천리
천리밖그리움들아, 내가너희들을그리워하듯 너희들도가끔씩내생각이나하는고. 저녁구만리같은마음. 이밤은또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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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누이야
누이야,미국이란땅으로훌쩍,이민이라고떠나더니만이젠여기를아주잊은것은아니것제?며칠있으면큰조카딸결혼식이여형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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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꿈
꿈속에서나만나지는그리움들 새벽에눈을뜨면없어라. 지난한날들에서 초라한얼굴들… 어느세월에서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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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이어지는 가곡을 들으며) 언제든 돌아가리
언제든가리마지막엔돌아가리목화꽃이고운내고향으로조밥이맛있는내고향으로아이들하눌타리따는길머리엔학림사가는달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