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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바다 (4편)
아무런연관도 말한마디조차나눠본적도없는주검앞에서 까닭모를이슬픔은뭐더란말인가. 아직도가시지않은 지난봄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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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피천득님의[인연]을읽고 며칠동안을사색에잠겨지냈던날이있었습니다. 수많은사람들과의스치고지나치는만남중에는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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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고팠습니다
바다가보고팠습니다. 섬마을시골버스는어느바닷가에선가왔다가떠나갔습니다. 눈물나도록차가운하늘에는비행雲.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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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바다 (3편)
언제부터인지그여자의모습이작은포구마을에서슬그머니자취를감춰버렸다. 다시잔잔한일상으로돌아왔다. 멀리외항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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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바다 (2편)
‘멸공!!’ ‘음,방이병!근무시간까지바꿔가며..뭔일있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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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바다 (1편)
서해의땅끝마을. 서산갯마을의끝간데없는너른염전밭을지나잡목과송림(해송)사이를지나노라면 그곳에는얌전한파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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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人生이라는외롭고도고단한 먼旅路에서 그대안녕하신가. 저무는세밑에서 새삼그리운그대들에게 안부를전하노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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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은 가고 없어도
. 四圍가꽁꽁얼어붙은날. 등산화끈을옹쳐매고 살에이는칼바람들판으로길을나서다. 울부부가항상걷는길. 왕복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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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편지
오늘이처남진료하는날이오. 마음이무거운이런날 당신은또다른이웃사람의병상을찾아 보리밥이먹고싶다는환자를위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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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까치 설날은
밤새함박눈이소리도없이엄청나게쌓였다. 쪽유리로살짝내다보니 토담위에서바람에날린눈가루들이 마당가득빤짝,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