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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당신
아침상머리맡에서또당신께 부질없이헛튼짓을하고야말았습니다. 밥을흘리시든찬을바닥에흘리시든 모르는듯관여치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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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한 줄
人生 -서산대사- 근심걱정없는사람누군고. 출세하기싫은사람누군고. 시기질투없는사람누군고. 흉허물없는사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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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벚꽃 고향 언덕에
모처럼의화창한봄날. 산벚꽃이이산저산으로 꽃등불같이환하게밝히는이좋은날. 차창으로스치는산벚꽃봄산. 차창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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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의 봄
화창한날씨에아이들도바깥운동장으로봄맞이하러나가고 아무도없는텅빈교실. 교실창가벚나무가지로날아앉은참새소리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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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늘빈손이어서미안합니다. 늘바르지못한자세이어서죄송합니다. 늘받기만하고살아가니빚이너무많은세상살이입니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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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글] 꽃피는 아침 달 뜨는 저녁
음력춘삼월을옛어른들은[花朝月夕]이라하여 일년중가장아름다운때라하여 "꽃피는아침달뜨는저녁&qu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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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학문에 드신 어느 시인께
연전에늦깎이로다니던학교에서 교수님들의안식년제도를활용하는것을봤습니다. 미국으로재충전의유학을떠나시는동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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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애틀 아우에게
그리운막내야, 아부지제사였는데알구나있었냐. 날씨가청명하게도맑아호식이형네가게에서소주를받아다가 할아부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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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읽는 詩
동이 동이 그리움이고 서성이며 잠못들던날 고향도 사람도 옛것이아니련만 어젯밤도 너와놀던바닷가 마음에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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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인생은마음속을지나고 자연은저기에있어 그리움은저홀로가득하구나. 이미떠난발길은 걷고또걸어 노을흐르는냇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