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두커니 저녁

세월이가는가보다.

보고싶은얼굴도

가끔은꿈길을걷다가

만나지기도하는데..

이러저러그리운생각

서러움되어

넘나드는저물녘.

심심산골에

한개바위같이

.

우두커니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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