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양식, 쇠고기 마늘 전골
안해와읍내5일장에서
실한마늘한접을사다가
뒷베란다에걸어두었다가
오늘비장의여름보양식요리를하얏것다.
이름하야
쇠고기마늘전골이시란다.
축협공판에가설라므네
싱싱한쇠고기근을끊어다놓고
이더운여름한가운데보양식을하느라
땀을쏟는안해뒷모습을바라보며
거실에서왔다갔다주방쪽만바라보았것다.
엊저녁부터웅진약탕기에엄나무를넣고푹삶아내기를두어차례.
어깨넘어로넘겨다보니
그엄나무끓어낸국물로육수를삼아
통마늘을그대로깨끗이씻어서넣고
온갓버섯을함께넣더니만
소고기를넣고요리를하는눈치이다.
저녁대신하야보양식을내왔것다?
오호라!!~
이런여름보양식이있었단말시?
국물이이글의배경으로흐르는음악맹키로맑고개운한것이
그냥마구국자로덜어다먹는데
그양으로치자면꽤되는양이굼서나
하나도위에부담이없이뒷끝도깔끔개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