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장김치 끝
올해는배추가풍년이고양념은흉년.
밭에서뽑아다배달까지해주니작년보담은훨씬수월한김장이다.
토요일왼종일죽도록힘을쓰는허드렛일마당쇠노릇으로배추를230포기를절궜다.
몸이부서지도록230포기배추속염장지르는준비를차려주느라주글뻔했다.
안해가게에서배추씻고염장까지일을마치고집에올라가는데열이레둥근달이환하다.
끙끙앓는안해옆에큰大자로뻗어까무러치듯누웠다깜깜한새벽6시에일어나다시배추를뒤집어건져놓다.
이마당쇠체력의한계점이어디까지던고?
햅쌀밥양푼에금방버무린배추김치를찢어걸쭉하니막걸리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