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야기

겨울을재촉하는비가

서늘히도내리는

늦은밤

따스한차한잔을

앞에놓고앉아

옛이야기

창밖으로멀어지며

꿈결로지나간

먼옛날

그때가언제였던가

안타까운그날이

그리워

겨울을재촉하는비가

서늘히도내리는

늦은밤

밤길에스치는어둔빗소리

어슴프레외등아래

어리는옛날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