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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초겨울아침나절의한가함으로창아래에앉다 넝쿨올린베란다소청마루 책을읽으며노란겨울햇살을밟다 햇살이고요한초겨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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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거래사 – 도연명 –
자,돌아가자 고향전원이황폐해지려하는데 어찌돌아가지않겠는가 지금까지는고귀한정신을 육신의노예로만들어버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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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빵
어스름녘. 치과에서막나와 걸음을옮기려는데 길건너쪽으로내시야에 한장애인의휠체어가들어왔다. 치과를올라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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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나폴리, 통영
휴일의새벽아침불현듯 먼남쪽바다통영港이그리웠다. 예정에없던여행은 여행지에대한기대와옅은설레임을갖게한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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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른봄 제일먼저샛노랗게 꽃을피운산수유입니다 계절이세번바뀌고는 저렇듯빈가지가휘도록 산수유열매가달려초겨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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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겨울을재촉하는비가 서늘히도내리는 늦은밤 따스한차한잔을 앞에놓고앉아 옛이야기 창밖으로멀어지며 꿈결로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