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居雜詠 – 정약용 –

비개인산뜨락에흰모래가드러나고

은처마절반쯤송라가드리웠네

꽃가루딸마음급해꿀벌은잉잉대고

풀밭밟은남은자국노루가지난게지

집뒤란동산둘러새죽순빽빽하고

시냇가자리옮겨지는꽃잎많구나

바위사립손님가자아무런할일없어

차맷돌을빙글빙글손수직접갈아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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