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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山 – 유치환 –
심심산골에는 산울림영감이 바위에앉아 나같이이나잡고 홀로살더라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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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기억 저편
오오래잊혀져살아온 아득한기억저편 꽃은피고또시름없이졌건마는 물같이흘러간기억의저편 물살이여울지는여울목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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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있는 풍경
오랜만의맑은초여름 어머니와나선나들이 먼저아부지산소를찾아 시원한막걸리한잔을부어드리다 산소에서잡초를뽑는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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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여치
어머니가요즘들어 부쩍치매끼가심해지셨다 엄청난분노감의표출로당혹스러울때가 한두번이아니게되는데 그주기간격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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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녀 지금 어디
새파랗게 젊은날 그애와나랑은 산아래작은교회당에들어 눈물로기도를했었네 가고오지않는 그옛날의 그소녀는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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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삼월 저녁 한 때
퇴근하고베란다화분을보러나갔다가 먼데서들리는개구리소리에이끌려산보를나서네유 이즈음의시골의저녁풍경은 저렇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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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똥
이아침 어머니가또똥을한보따리 소곳쟁이에싸셨다 비척거리시는걸음으로뒷베란다세탁기에 그대로넣으셔서다른세탁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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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철쭉제
지리산철쭉제를한다기불현듯떠난여행 동네어귀에서도시락먹을장소를찾아서성이다 밀밭이있는길을지나고 바위한개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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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김영임이 부르는 [새벽길]
오늘은바람이불고 나의마음은울고있다 일찌기너와거닐고바라보던 그하늘아래거리언마는 아무리찾으려도없는얼굴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