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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는 길
고향마을생가터에서논배미건너를망연히바라보다 봄이면삠보기를뽑아껌을만들어씹으며함께뛰어놀던앞동산은저리고요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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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투산이 한숨
날이밝으믄인쟈겁이나유 농사라고벌려는놓았으니돌봐야는하는데 몸댕이가너무아파주껏시유 걸음부터힘드니깐두루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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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밤 – 김소월 –
사랑은달큼하지쓰고도맵지 햇가는쓸쓸하고밤은어둡지 한밤의만난우리다마찬가지 너는꿈의어머니나는아버지 일시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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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안개 – 김소월 –
눈들이비단안개에둘리울때그때는차마잊지못할때러라 만나서울던때도그런날이오그리워미친날도그런때러라 눈들이비단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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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오누이
어머니는좀어떠시냐. 그만그만하셔유 그러냐.거너희가고생이참많다 더운데외숙모는어찌지내셔유 다름아니라애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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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를 아시나요
오래간만에馬上에올라산천을달리다 성곽길을걷다가먼데를그리워하다 산천은푸르러녹음방초에눈이부시는지고 성곽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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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녘
님에게 김소월 한때는많은날을당신생각에밤까지세운일도없지않지만아직도때마다는당신생각에추거운베갯가의꿈은있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