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 한 곡의 회상] 쓸쓸한 연가
넌지금어디에있니? 새파란젊은날에 퇴촌의어느작은교회당에서 나란히무릎꿇고눈물로기도하던 넌지금어디에있니? […] READ MORE>>
-
책을 읽다가
희뿌연눈안개가창밖을덮은 휴일의아침나절 안해는고향친목계모임에가고 엄니는요양병원에계시고 올해송년모임은모 […] READ MORE>>
-
[옛글] 겨울 간이역에서
천장높은간이역대합실긴나무의자에앉아먼겨울산을바라보며기다리는사람하나없이누군가를기다린다 23:47분상행열 […] READ MORE>>
-
눈이 내린 夜深에
한그루배나무 외로움을달래주나휘영청달밝으니 허송하기괴롭구나 푸른꿈홀로누운 호젓한들창가로어느집이쁜님이 […] READ MORE>>
-
서설
문득창가로쏟아지는눈 ///瑞雪/// 참상서로운눈이다 [안해] 오늘눈이쏟아지는가운데 안해의붓글씨전시회 […] READ MORE>>
-
-
書冊, 그 세 갈래 길
느림(밀란쿤데라作) 베라는벌써자고있고 나는정원쪽으로난창문을열고서 T부인과젊은기사가한밤중에성에서빠져나 […] READ MORE>>
-
울 엄마
오늘도 나는울엄마를찾아갔다 그런데울엄마는나를몰라보신다 멍하니바라만보신다 장날에도장에가지도않으신다 내 […] READ MORE>>
-
어머니, 당신
당신의사랑은무엇인가요. 다음세상에는 내자식이되어주십시요. 내가당신의어머니가되어 당신의마음아프게했던것 […] READ MORE>>
-
안해 염색해주기
업무를보다가 밝은햇볕아래에자꾸만늘어가는 흰머리를거울에비춰보다가 문득 어머니로인하여 마음과몸고생으로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