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봄, 그 음악
빈집 -기형도- 사랑을잃고나는쓰네 잘있거라,짧았던밤들아 창밖을떠돌던겨울안개들아 아무것도모르던촛불들아 […] READ MORE>>
-
먼 길 떠난 친구
선영을다녀오는길에 먼길먼저가버린친구무덤을찾아 막걸리한잔따라주었습니다 고향옆집에살았던 한살아래였던주열 […] READ MORE>>
-
선영의 봄날
봄날이오시려는지 종일내포근하였기에점심시간에잠시 선영에올랐습니다 어머니의중환으로명절을쇠지못하게되어 미 […] READ MORE>>
-
-
그 여자네 집 – 김용택 –
가을이면은행나무은행잎이노랗게물드는집해가저무는날먼데서도내눈에가장먼저뜨이는집생각하면그리웁고바라보면정다웠 […] READ MORE>>
-
저녁 한 때의 단상
밝은스텐드아래서책을하는 고요한四圍에서들리노니 저녁깊은 시계침소리 고요함에서문득올려다보니 세상에서제일 […] READ MORE>>
-
봄이 오며는
엄마, 오늘은햇살이제법맑았어 사무실에서의자를창아래까지옮겨앉아 이해인수녀님의산문집을읽다가 매일같이기도 […] READ MORE>>
-
[詩] 중년의 고독
저꽃잎다저버리면어떡하나내그리움다가버리면어떡하나 보내기싫은내젊음아이루지못한내사랑아 어쩌면이러다속절없이 […] READ MORE>>
-
겨울산사
마음이무거운날은 겨울산사를찾을일이었습니다 그곳에는더깨로얽은 내마음의백팔번뇌를씻어줄 청랭함이존재하였습 […] READ MORE>>
-
그리운 생각
마음의눈물 -김소월- 내마음에서눈물난다 뒷산에푸르른미루나무잎들이알지 내마음에서 마음에서눈물나는줄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