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와 콩나물
새벽녘까지서책을하다가 물을마시려고 주방으로다가서니씽크대에무언가덮여있어 열어보니콩나물이자라고있었다 어 […] READ MORE>>
-
스와니 강물
1 짐승은모를는지고향인지라사람은못잊는것고향입니다생시에는생각도아니하던것잠들면어느듯고향입니다 조상님뼈가 […] READ MORE>>
-
-
고향에 내 친구들
소집명령으로오랜만에모인 고향에남아고향을지키는내친구들 오늘주최자인 멧돼지를잡은엽사친구의무용담을시작으로 […] READ MORE>>
-
[다시 써보는 옛글] 아, 새벽길
국민학교무렵 마을방앗간마당으로가설극장이종종들어오곤했다. 우리집담벼락에영화프로를붙이러오는떠꺼머리총각들 […] READ MORE>>
-
책과 걷는 밤길
밤길을걸어 도서관에다녀왔습니다 돌각담장을돌아가는데 이젠멀어진그리운사람이 저만치앞서걸어가는것이었습니다 […] READ MORE>>
-
봄아, 어여 오시라
새벽꿈에 어머니를뵙고다시잠을이루지못하다 그새벽꿈에는 화창한봄날이었는데 눈을뜨니동지섣달찬바람이 어둔바 […] READ MORE>>
-
詩란 무엇인가
詩란 言과寺가합쳐진會意문자이다 즉 언어로나타낸뜻이 곧詩이다 공자의詩經에서는 思無邪라하여 詩란곧 생각 […] READ MORE>>
-
어느 늑장 배달
달포전 운전중에왠뜬금없는 전화한통을얼결에받았다 뭐라고잡지사라고밝히고는 새해신년호에내글을싣겠다는요지로 […] READ MORE>>
-
[書冊] 한 점 수묵화, 정유각집
초승달 등뒤로떠오르며 모래언덕사람없고 푸른풀 모래톱 어느길로오려나 마을위로퍼져가는 밥짓는연기 다시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