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
BY glassy777 ON 2. 17, 2013
그어느때보다마음자리가편합니다
홀로자존한다는게이런거구나
나는지금
누구의눈치도보지않습니다
세상의잣대로보는가치가내겐무용합니다
내게로흘러들어오는것은
또흘려보내면됩니다
오는걸굳이막을필요는없다고생각하지요
자연의섭리안에한치의오차없이돌고있는데
굳이무소유혹은반대로
온걸안내놓겠다하는것은
섭리를거스르는일
내인식의그림자가확장되면
부자유의원인이되고
보이는건내놓지만
보이지않는그림자에짓눌리게됩니다
나라는건
우리는
주체가될수없는피조물에불과한것이지요
[나는비천한것에도부유한것에도좌우되지않는다]는
바울의섭리를
제대로깨달아살아가야지요.
나는
그어느때보다
마음자리가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