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동이

그리움이고

서성이며

잠못들던날

고향도

사람도

옛것이아니련만

어젯밤도

너와놀던바닷가

마음에선하다

신새벽깨어일어

서가에서詩集을꺼내읽다가

이제는아득히멀어진 세월저편으로의 구름진 언덕 낡아가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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