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풍] 내소사의 아침

새벽아침

아무도없는

내소사전나무숲길을따라

고요함으로밝아오는

경내에들어

합장하다

고요

미망

맑음으로깨어나는山寺

눈이부시도록샛노란佛

탑신으로비춰드는아침햇살

속을훑어내리는석간수한잔

서방정토에서꽃으로오신아미타불

햇살맑게비춰드는전나무숲길.

가을로걸어들어가는

안해여,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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