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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 마당쇠
어제부터여태까지 처가에서김장하는틈에서 마당쇠를열심히하고차뒷바퀴가 빵구날지경으로휘청이게잔뜩싣고집에돌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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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도 북면에서 길을 잃다
강원남도북면에들어 나는길을잃었네 아, 그리운황폐 이길을한냥없이걸어가면 어느산골첩첩으로들어서는길이던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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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일기] 군수님, 군수님, 우리 군수님
국민핵교4학년때 농촌지도사로인근소댕이에사시는 필용이아부지께서오셨습니다. 나라에서사택인지뭔지모르지만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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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죽, 나박김치
하루왼종일 우중충한날궂이로 꼴랑꼴랑거리던차에 퇴근하여거실에들어서보니 호박죽을차려놨으렸다? 처가에서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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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지나간 자리
네게닿을수없는 먼곳으로 떠나와 너를그리워한다 사랑이지나간자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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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라리 열 두 대목
우리집시어머니 날삼베질삼못한다고 앞남산관솔괭에놓고서 날만쾅쾅치더니 한오백년못살고서북망산천가셨네. 앞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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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일기] 빈 들녘, 어머니
안개자욱한출근길에서 배추를갈무리하는 농부들을봅니다 아마도밭째중간거상에게 넘기고선에밭주인없이걍용역인력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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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 깜딱이야
안해가 생전처음팩이란것을발라주는데 눈을뜨니? 아흐!~깜딱이야!!!! 인쟈주름싹없어지구선에 회춘한단말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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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冊] 노르웨이의 숲 – 무라카미 하루키 –
새벽6시면어김없이기상하여 서책을하거나또는글을쓰거나 운동을나가는아침의시작 아이들이제넘엄마의생신축하를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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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간다, 말없이
가을비내리는 만산홍엽진산길을갑니다 산길에낙엽지고 안개비가득한길에서 장현의[미련]이라는노래를 나직나직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