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소절의 추억] 그리운 바다 성산포
BY glassy777 ON 12. 24, 2013
그때가언제쯤이였쟈?
풋풋하게젊은날이었을꺼야.
밤이깊어어두운거리
영등포어느뒷골목이었을까?
레코드점앞을막지나가는데
들려오던詩낭송.
함께걷던
그少女에게사주고파서
가난한주머니를뒤져서
그녀에게선물하고
돌아서던
늦은영등포밤거리.
손흔들어
그녀를보내고
홀로걸어오던멀고먼밤길에서
이시를암송하고
또암송하며걸었던새벽길.
그少女지금쯤
어느손주의할머니로잘살아가고있을까?
그리운바다
성산포.
5:31그리운바다성산포-이생진(윤설희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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