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타를 찾아서
BY glassy777 ON 1. 3, 2014
나이가들어감에
예기치않았던몸에변화가찾아옵니다.
아마이런신체적변화는저만의증상이아닌
대체적이고광범위한것이아닌가여겨지는것이었습니다.
2014년새해해맞이를하며소원을비는
그첫째로건강함을기원하였습니다.
매년대전성모병원에서종합검진을받습니다.
절대동네면사무소(동사무소)나보건지소로나오는버스에서의
날림검사?는사양을합니다.
너무엉성하고성의없는버스검진은국민건강보험료를
마냥쉽게취하려는자들의엉성편리의표본이며
바쁜시골사람들을지근거리까지왕진개념의사탕발림이라고여겨지기에
절대내건강을그런곳에서가벼이여기질말자는것을
진중하게말씀드리고자합니다.
내重한건강검진을위한
그알량한하루의투자에도인색하면
뭣이중하고뭣이경한것인가조차도모르고
바쁜데무슨..그냥가까운곳에서받으면그게그거겠지.
이얼마나큰것을잃어버리고살아가는愚일런지요.
목숨깎아무엇을사려고
새털같은삼백예순날들에서하루를투자하여
시설완벽한호텔식대학병원건강검진을
마다할것인지요.
서울에있는대학병원의호텔식국민건강종합검진료와
동네로찾아드는버스식대충날림검진비용은
유감스럽게도동일합니다.
세계적추이가
학문도서양철학에서동양철학으로
의학또한서양의학에서동양의신비한
근본의학인동양의학으로넘어오는추이입니다.
음식으로고치지못하는병은약으로도고치지못한다.
어느광고카피를빌리지않더라도
절대만고의진리가아닌가여겨집니다.
양약은빛과그림자가짙습니다.
즉,독이절반을넘어간다는것입니다.
연전에종합검진을마치고병원에서보내온씨디를
컴터에넣고구동시키면서한가지정상치를벗어나는것이있었으니
그노무혈당수치가비정상으로나오는것이외에는머리부터발끝까지
참으로제나이쯤의건강상태는전체적으로참쓸만한결과치를보여주었습니다.
동네병원을찾아가의사에게문진을하니
제나이에서는당뇨가모든사람들에게아주위험한
불청객으로찾아오는데그를방치하면그합병증이무섭게
닥쳐온다는말과곁들여당뇨약을제까닥처방하는것이었습니다.
울부부에게는
십년세월의오랜가정주치의같은한의사가있었으니
바로제가명명한화타선생입습니다.
동양의학의신비로움을깨우쳐주신선생이시며
전국사찰의주지스님만진맥하여처방을주시며전국을주유하시는
화타선생께서어쩌다인연이되어사찰아닌
민가인저희집을일년에한두번을직접왕림하셔서
저희부부의건강을극진히살펴주시는것이었으니어찌福이아니겠습까.
그화타선생께서왈.
절대혈당수치하나만을가지고당뇨약을드시면않됩니다.
제체질은인슐린이엄청잘분비되는체질이기에
설사병원에서혈당조절용당뇨약처방에
마음을쓰지말고운동을꾸준히잘하시면서
식사조절만잘하시면절대건강하니
잘염두에두십시요.
공교롭게도
화타선생이나허준선생두명의의똑같은
공통된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인간이란얼마나나약한존재인지요.
종합검진표의세세한현대의학결과표를들여다보다가
인터넷으로숱하게당뇨에대하여검색을해보고동영상을보고
그러다가그만과잉의학정보의바다에풍덩,빠져버려허부적대기를몇개월.
모든만사를안해와상의를하는철칙을깨고
그만동네의원을찾아가인터넷보다더욱겁나는진단결과를
내귀에쏟아붓는것에화타선생의말씀을전혀떠올리지도못하고
그만의사의한마디에굴복을하고야말았습니다.
처음에는
팥알갱이만한약을받아들고복용을시작하였습니다만
혈당하양곡선은겨우보름간약간하향곡선이있다가는
그다음부터는보름마다혈당치가미동도않고
그수치에머물자내린처방전에는뭔약인지가
한알두알추가가되는것이었습니다.
먼저소화계통에이상이왔습니다.
엄니를닮아평생소화로고생한번없던체질에
오후세시가넘어가도윗배가볼록하니아침식사가내려가질못하고
어느날은오호네시가돼서야의무적인점심아닌저녁같은식사를해야만
하루가지나가니이건사람사는일상의엉클어짐이
심화하면서건강염려증환자에다름아니었습니다.
자꾸
뭔가이해가안되는듯
고개를갸웃거리는병원의사는
자꾸만처방전에뭔약인지를추가하는것으로만
의사의할의무을다하는느낌이들었습니다.
그리고또보름후에는뭔약인지또추가가반복되어
어느날손바닥을내려다보니한움큼이되는것을보고깜짝놀라
아,이건아닌데..정신이퍼뜩,드는것이었습니다.
서양의학은
수치와눈에보이는데이타만신뢰하고
그병을치료하는것에부자연적인화학약품을주로쓰니
자연스러운자연의법칙을거스르는양약처방으로
독이반이상이라간이혹사를하는것은자명하거니와
몸이후달리고까무러져가는증상으로인하여정신까지혼미할지경이었습니다.
스스로의결론은양의학과양약은
제체질과는영판맞지가않음을감지하였습니다.
동양의학은진맥으로몸의체질을짚어
그를밑바탕에둔결과를가지고자연스러운산야초와약초로
처방을내려첨약에첨약을하니몸에자연스럽게순응을하는것이었으니
그를짐짓잊고병원을찾아몸만후달리고이곳저곳장기들이
제자리에서이탈되어퉁그러지는것을감지하였습니다.
우선안해에게이실직고를하고는엄청지청구를들었습니다.
바로안해손에이끌려화타를찾았습니다.
화타선생앞에서또한차례엄청꾸지람을들었습니다.
왜제말씀을잊고그리하였느냐는일장훈계를듣고는
그저당장당뇨약을쓰레기통에버리라는처방전하나와
그후유증인금단현상으로한동안고생좀하게될것을예고하는동시에
체중저하가급격히찾아들면서보름여는견디기힘들지경이될것이니
견디면서절대다시당뇨약을먹지말라고했습니다.
저는혈당수치에의한당뇨환자가절대아닌데도불구하고
왜그렇게당뇨약을복용하여몸자체적인자정작용에의해
왕성히분비되는천연적인내몸의인슐린을막아버리느냐고하시며
다시진맥을짚으시며아직막히지는않았다고
안도의말씀을해주셨습니다.
아무런한약제처방도없이돌아가라고했습니다.
잘견디시고석달후에찾아오라는말만처방으로내렸습니다.
집에오자마자쓰레기통에당뇨약을죄버렸습니다.
그날부터보름여의참기힘든금단형상은참으로힘겨운투병이었습니다.
그날이8.15광복절.
제게도광명이찾아드는천우신조의光復의날이었습니다.
체중이물경10키로가깝게줄어들면서
떵빼가우선에쏙,들어가니아침운동의굴암산언덕배기를
비둘기날개를옆구리단양올라채는것이었으니우선그것이좋았습니다.
하지만세상이치가햇빛이밝으면그늘또한짙어지는법.
만나는사람들마다왜갑자기얼굴이그렇게상했느냐
우째얼굴이그리여위었느냐는반갑지만않은인사치례를
여기저기받다보니그또한문제였습니다.
갑자기얼굴에없던주름이늘어나고
어디가나나이가제나이보다서너살아래로보이면서
이마부터안색이반짝반짝혈색좋은윤기가일순사라지면서
그시각적건강美는온데간데없어지고그만주름진중장년의
그렇고그런얼굴색으로변화되어지는것에안해가속상해하는것으로
당뇨약전의후유증을심하게겪고야당뇨약과의전쟁을종식하고말았습니다.
화타나허준의말씀왈.
혈압약은절대중간에그칠수없지만
당뇨약은그렇지가않다고했습니다.
자신의의지와결단성에의한
금단형상의각오와운동으로의부지런함에
곁의배우자의정성이깃든식단요법의병행으로
얼마던지극복되어질병마라는것이동양의학명의들의
한결같은말씀이라는것을제눈물겨운체득으로적어봅니다.
당뇨약과같은독성을우리몸이견디려면
제일먼저소화기와더위험한신장기능이망가져서
정작그병으로보다는엉뚱한장기손상으로야기되는치명성으로
죽음에이르는것이라는사실을알았습니다.
그것을양의학에서는합병증이라고명명해놓습니다.
말그대로병을주고는약을줍니다.
독한약을자꾸보태기만하여
종국에는각장기손상이란합병증이란무서운魔가찾아옵니다.
허준선생께서는왼쪽손바닥으로몸을꿰뚫으시고
화타선생께서는손,발목과귓볼밑턱관절아래의세곳을
진중히진맥을짚어몸의상태를속속들이꿰뚫어신통방통짚어내십니다.
다행히저는부모님으로부터
천명에한명있을까말까한아주튼튼건강한신장을타고나서
자칫평생복용할뻔한당뇨약의치명성에서
그나마비켜갈수있었다는것이타고난
건강복이라는말씀을해주셨습니다.
해서그날로
부모님산소를찾아넙쭉!~큰절을올렸습니다.
눈으로보여지는것만세상사전부가아니듯
눈으로보여지는수치와혈당치가
죽는그날까지독성이절반을넘어가는양약을
죽어라의무적내지습관적으로복용할일은절대아니었다는
제나름의생각을풀어화타선생이야기와허준선생이야기를새해벽두부터
연속적으로주저리주저리엮어봅니다.
양의학에서는한의학을절대배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