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블로그
뉴스·정치
경제·IT
교육·건강
문화
여가
매양이 좋은 날
by glassy777
odyssey
寂
心身의 마음여행
情曲
愛,詩
旅愁
書冊
감성의 房
건강
마음 休
마음 편지
마음길
마음을 읽다
미분류
사진, 여백美
샘이 깊은 물
소소한 시골살이 樂
시방 고향에는
어여쁜 동영상
유년의 뜰
조블추억(이웃공개)
odyssey
寂
心身의 마음여행
情曲
愛,詩
旅愁
書冊
감성의 房
건강
마음 休
마음 편지
마음길
마음을 읽다
미분류
사진, 여백美
샘이 깊은 물
소소한 시골살이 樂
시방 고향에는
어여쁜 동영상
유년의 뜰
조블추억(이웃공개)
겨울볕 한가로운 날
BY
glassy777
ON 1. 8, 2015
맑은겨울볕이참좋은날입니다
먼사찰아래약수터로약수를받으러가는길에
한낮상오의따사로운볕을쬐며
호숫가에머물렀습니다
바람없는이런날은사위가고요롭습니다
인기척하나없는호수
청둥오리가떼를지어
얼음이채얼지않은중심으로
오로로모여햇볕바라기를합니다
북녘하늘
몇만키로를날아와
고단한날개를쉰다고생각하니
미물이나사람이나사는일이쉽지만은않단생각을합니다
너희들도추운모냥이로구나
그래얼마나고단터냐
장갑을끼고
간단히몸을풀어봅니다
호수상류에는
빙어낚시터를개장하였습니다
겨울방학을맞은아이들의목소리가
아득히멀리에서들려오는길을
서행을하며건너다봅니다
양지바른산아래에다
예쁜집을짓고살아가시는황혼의주인장의행복함이
따스하게전달돼오는날입니다
저햇볕바른거실에앉아
이겨울의한가함을소일하실그한갓진마음
세상을향한관심을
짐짓줄이고줄여가면서
세상사만수산드렁칡에휩쓸리지않고
저잣거리에
마음엉쿨어지지않는
진짜배기산골살이의여여한마음
까마귀노니는데
절대가지않는백로의독야청청
그것이야말로
시골의참살이가아닐까
그런
생각을해봅니다
약수터아래에도착하여
물통을들고일주문을지나오르니
겨울볕따사로움이가득한요사체뒤란
바람벽으로앉은겨울볕풍경이
마음고요히
침잠에이르게합니다
마음한갓지게
아늑하고도고요로운날입니다
돌아와
겨울볕따스하게비춰드는
창아래에앉았습니다
그리고
여여한마음이되어
며칠간
미뤄놓았던
書冊에깊이드는
좋은날의상오입니다
1:58
겨울나무(동요)
Share the post "겨울볕 한가로운 날"
Facebook
Twitter
Leave a Reply
응답 취소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댓글
이름
*
이메일
*
웹사이트
최근 글
안녕하세요!
성찰, 아름다운 마무리
겨울밤
[편지] 사나이 우정
고향에 친구
카테고리
odyssey
寂
心身의 마음여행
情曲
愛,詩
旅愁
書冊
감성의 房
건강
마음 休
마음 편지
마음길
마음을 읽다
미분류
사진, 여백美
샘이 깊은 물
소소한 시골살이 樂
시방 고향에는
어여쁜 동영상
유년의 뜰
조블추억(이웃공개)
글목록
2015년 12월
2015년 11월
2015년 10월
2015년 9월
2015년 8월
2015년 7월
2015년 6월
2015년 5월
2015년 4월
2015년 3월
2015년 2월
2015년 1월
2014년 12월
2014년 11월
2014년 10월
2014년 9월
2014년 8월
2014년 7월
2014년 6월
2014년 5월
2014년 4월
2014년 3월
2014년 2월
2014년 1월
2013년 12월
2013년 11월
2013년 10월
2013년 9월
2013년 8월
2013년 7월
2013년 6월
2013년 5월
2013년 4월
2013년 3월
2013년 2월
2013년 1월
2012년 12월
2012년 11월
2012년 10월
2012년 9월
2012년 8월
2012년 7월
2012년 6월
2012년 5월
2012년 4월
2012년 3월
2012년 2월
2012년 1월
2011년 12월
2011년 11월
2011년 10월
2011년 9월
2011년 8월
2011년 7월
2011년 6월
2011년 5월
2011년 4월
2011년 3월
2011년 2월
2011년 1월
2010년 12월
2010년 11월
2010년 10월
2010년 9월
2010년 8월
2010년 7월
2010년 6월
2010년 5월
2010년 4월
2010년 3월
2010년 2월
2010년 1월
2009년 12월
2009년 11월
2009년 10월
2009년 9월
2009년 8월
2009년 7월
2009년 6월
2009년 5월
2009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