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의 詩
영산홍꽃잎에는

산이어리고

산자락에낮잠든

슬푼소실댁

소실댁툇마루에

놓인놋요강

산넘어바다는

보름사리때

소금발쓰려서

우는갈매기

-서정주님의詩[영산홍]-

어떤날

문득

가슴아린詩

어느날

문득

가슴아픈詩


  • 2:43모래위를맨발로-김세환(1972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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