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리 설날

세뱃돈주고받는두툼한현금속에

우리우리설날

눈녹은화단에는

새싹이자라고있었던것이었으니

새봄은겨우내눈속에서움트고있었던것

포와과일등속의제수를들고

청하한병따르고선산잔디위에자리를깔고

고향마을을바라보며엄니와두런두런

저간의이야기를고하는안해

선산에앉았다가돌아와

느긋하게거실에앉아대처에서돌아와

편안한쉼을취하는아이들과

이러저러한閒談

명절음식그득함에

자연부락을시간남짓운동삼아

한바퀴돌고선에

돌아오는길

솔솔부는봄바람쌓인눈녹이고..동요를

부르고또부르면서걷는

마을과마을로이어지는먼시골길

그길에서의봄을만나는

부드러운봄바람의

개운함

명절음식을안주삼아뜨끈따끈뎁혀

아이들과주거니받거니마시는

백화수복의화!~한

감칠맛

옆은취기로쏟아지는졸음에

한잠길게자고일어

거실가득비춰드는설날의

맑은저녁빛을

바라보다

오늘은

우리우리설날

5:01동요: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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