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의 투쟁[1] : 발병과 치유까지의 개략
그간

제가혹독히겪어치루어낸

당뇨병과의투쟁을한

직접적경험과

치유과정을

솔직하면서도

담백히글로풀어낼까합니다

누구나예외가없을중년의건강
옛말에병은자랑하라고했습니다

옛선현들의그깊은뜻을혜량하며그의미를새겨
앞으로연재할당뇨병과의투쟁기를읽으시고

여러분께서타산지석으로삼아

병을경계하심을그지향점으로하여

이를공유하여

널리이롭게하고자합니다.

———————————————————————————————-

어느날새벽녘

몹시심한갈증에잠에서깨어났다

새벽4시가조금넘은어슴프레함

이상하였다

내몸의이상징후는무엇이며

왜이러지?

유년의나날에서

바깥에서놀다가도소변이마려우면

집까지뛰어가서똥장군에내갈기곤했다

그런데이상하였다

맨날똥장군오줌통에는항상거품이부글부글했다

왜우리집똥장군에는거품이맨날있을까?

이상하였다

이제사생각하니할아버지또는아부지의당뇨

그당시에어른들이말씀하시던

이상한단어

소갈병이라고들하셨다

얌쳇머리가없는행동거지를하는사람에게지칭

소갈딱지하나없는사람이라는말로

쓰이곤했다

가볍고주책맞은행동거지에는여지없이

소갈딱지없는놈!

아..내가중년에이르러서야

그소갈딱지없는사람으로변할줄이야어찌알았던고

170센티의키에68키로의체중을몇십년변함없이

단단하고강단있는사람이라는소리를

많이들어가며살아왔는데

친구들과선술집에라도들면

서너살아래로보이며

건강미넘치던

용모였다

그런데어느날

어느날갑자기닥친몸의이상징후

몸의氣가자츰쇠락해지는

느낌으로영개운치가않은

찌뿌드한컨디션

전에없던일이었다

국민핵교4학년부터내리고교2학년까지

학교대표마라톤선수로다져진

나름의단단했던몸

그자신감에찬몸의체력이

쇠락의길로서서히

내리막을타는

느낌

이젠마라톤에하프코스로줄인것을

그냥안해와함께5키로를

마치경보하듯하다가

나이가들어서인가

그마져도걷기대회를나간것인지마라톤대회라는

명목상의마라톤대회를나간것인지

체력의급저하를감지하였다

아..그래

변기통오줄발이약해지면서

유년의어느날똥장군으로부글대던그거품이

내화장실변기통에도부글거리기시작한

그이상현상을간과하여

지나친것에

퍼뜩,

안해가어느날지청구를놓았다

변기주변에튄소변자국을지우고청소하느라

엄청애를먹는다는말과함께

서서일을보는것에서

앉아서일을보면

어떠냐는

제안

속으로는여성같은자세로일을봐야한다는

참담한심정을금치못하면서

그러마하고동의를했다

변질된뇨단백이소변기주변으로튀어

금새검고지저분하게변색되어져

지저분하게변기통주변으로붙게되는것을

아주훗날에야알았다

부랴부랴다른당뇨환자들이그러하듯이

인터넷으로혈당체크기를구입하였다

그리고걱정어린안해의염려와한숨을뒷통수로느끼며

이미당뇨병이라고판단되어진마당

안해의각고의노력은본인인나보다

차라리애처롭기까지하였다

갈수기로이미말라버려삐득한가뭄에

도랑에서바가지로물을긷는

안해의지극정성은

환자인본인그이상이었으니

어머니살아생전십년넘은치매를수발하며

심신이힘들게지쳐있던차에

하늘나라로보내드린지

바로이듬해

당뇨병

그미안함을어찌필설로표현하랴

날마다아침에일어나공복혈당치를재고

식후혈당치를또측정하여기록하면서

내피를매일같이다반사로봐야하는

그스트레스가간단치가않았다

국민핵교적예방주사를맞지않으려고

변소간에서코를박고숨어있던

그주사바늘이싫었던

그런나

스스로

주사바늘로찌르고피를짜내

측정치를확인하는일이란

차츰나날이가해지는

스트레스를받았다

인터넷이며언론매체에서

당뇨병은곧죽을병

엄청호들갑을떨어대면서내등을병원으로

자꾸떠다박질르고있었다

집안모든대소사는물론하고

작고사사로운일까지도

안해와상의하여

결정함에

그불문율울슬몃외면하고는

읍내병원문을들어서고야말았다

당연의사는흠짓놀라는제스처를쓰면서

당장혈당조절을하는당뇨약처방을

강력하게권했고처방전으로

약을타서집으로올라오니

팥알갱이만큼작은

양약한알반

그것을손바닥에놓고한동안

착잡한심정으로

들여다봤다

이제머리가희끗희끗한중년기를

지나가면서들이닥친

이혼란스러움

이왕지사벌어진일

마음편히갖기로마음을고쳐먹으며

아무렇지도않은듯평소같이운동을열심히하고

평상심의생각을유지하며

짐짓

평온함으로원상복귀를하였다

처음보름간지은당뇨약을다복용하고

다시진료를받고다음의처방약을

재차복용키위해내원을하였다

의사가보여준컴퓨터모니터화면의그래프가

약간꼬랑지를내렸다

그러나그것은그때잠시일뿐

다음내원에서는의사가고개를갸웃거리며

더센처방을내려알약의갯수가점점늘어갔다

점차갈수기에가뭄이겹쳐진

형국으로마음의불안정과

불유쾌함이닥쳐들면서

약복용전보다

더극심

갈증과입안이건조해지는

이상한양약에의한부작용이감지되었다

어느날은혓바닥이바싹마르면서대화조차거북살스럽게

일상생활에도악영향을끼쳐왔다

죽을맛이었다

약은보름치에마다늘어나고있었다

하지만혈당치는더이상조절능력을상실하고

약은처음의배이상으로늘어났다

약의효과는없고

약의독성으로인한부작용은

자꾸만기분이으슬나쁘게닥쳐드는것에

속수무대책된허한마음

돼지감자를전국여행삼아돌아다니며캐다가

삶아도먹고말려서분말가루를내서물에타서먹어도보고

여주인가뭐신가며또는새순뽕잎을훑어다가

그를덕어서차를내고마셔도보고

여린뽕잎을삶아나물무침으로

먹어도보고

온갖지푸리기들을찾아다니며

잡아보았지만모두가썩은지푸라기였다

언론에서단박에치료됐다는민간요법이

나에겐맞지않는체질적상이함과

그DNA적차별됨의간극을

절실히느꼈다

집안에들인약초며분말가루에

나방이피어올라온집안에

무수히날아댕기는

황당스러움

그래내게는맞지않는그것들을

모두쓰레기통에내다버리고는

생각은심란스레깊어졌다

전郡의원을지낸양반은당뇨약으로

당뇨를잘다스려지고있다고

자랑스레이야기를하다

그만뇌혈관이상으로

119에실려가고

병문안조차

거부

자연부락에사는어느양반은발과다리가

퉁퉁부어오르고발톱이썩어들어가는

그지경에도그저당뇨약과

병원의사만바라보는

딱한형국

그러는사이옆읍내에사는6촌동생이

당뇨로쓰러져충주에큰대학병원으로실려가

신장이상으로투석을받게되는것을

목도하게되었다

동생은

중장비3대를팔아치우고

급기야폐인으로모든일상에서손을놓고

들어눕는참담지경을접하였다

그는나보다혈당치가낮았음에도불구하고

어느날느닷없이쓰러져119에실려가

투석을해야만되는황망함

이모든사람들이이젠정상인으로

절대돌아올수없는

약의부작용과그합병증이

닥쳐든것이었다

그들모두는병원에서주는당뇨약을

꼬박꼬박복용해왔고

안심하던차에

갑작스럽고느닷없음에

삶의질의추락

어찌할것인가

나또한그좋던소화력에이상증상이상존하여

정오에서한시사이에정시적식사를

정확히하던것에서그만

오후3~4시가넘어도

명치께위장이

볼록하니

아침식소화조차못하고

식욕조차일지않았다

하는수가없이살기위해억지로구겨넣듯

늦은점심을에우길몇달

동생이쓰러지는것

그합병증적시초의증상이며

심각한장기손상의초입에든것을감지하였다

내스스로의결단과용기가요구되어지는

중대한기로에섰다

그날로약봉지를쓰레기통에쳐박아버렸다

살기위해서는

당뇨약은치료제가절대아닌

현재상태혈당만현상유지시켜줄뿐임을알았음에야

더이상치료제가아닌양약의독성을복용하는것은

스스로가우매한짓이란결론에서

즉각양약복용을중단하는

지혜로움을발휘하였다

이제껏남과똑같이

병원이촘촘히짜놓은그물에걸려들어

무개념으로

따라가던길을버리고

새로운길로접어든것이었다

남들이차마용기가없어못간길

아무도가지않은길을용감히선택하였다

그길에서당뇨를알고그와싸워이기기위한

나름의공부를시작하였다

책을탐독하고

영어사전을새삼서가에서내려다가

인터넷으로검색하는나날들이시작됐다

당뇨병과의전쟁을시작하면서

그투쟁에필요한전열을가다듬어나아갔다

적을알자

우선양약의독성

그도맹독성을제일먼저깨달아가며

치를떨었다

돈벌레의사에게내귀한목숨을

너무도공손히허리굽신거리며맡긴

이미련곰탱이적우매함이라니

우선그지혜로움에서내스스로에게

칭찬을해줬다

남과똑같이당뇨를병원의사와양약으로만다스리려던

그것에서과단성있게치고나왔다는것

남과똑같이하면

남과똑같이합병증으로언젠가는쓰러진다는

초간단논리적접근방식

당뇨병과의투쟁방식에서

급선회턴을하였다

급기야멀리보이지않고

발치께발끝만보고치료를위해달려온

한참잘못된길에서의되돌이표

세상이보였다

당뇨병의세상이넓게보이기시작하였다

그다음수순으로

논리적으로정립되어지면서는

양약아닌대체의학을찾아나서기시작하였다

사람의몸을결코거스르지않는자연요법

그에상응하는천연적치료제는이세상에없는것일까?

두드리면열릴것이다

그리고그것을굳게신뢰하는자에게건강함이찾아드나니

화학약품이1%도들어가지말아야

내몸을다스리고당뇨병이치유될것임에

인터넷써핑으로멀리나섰다

태평양을건너고대서양도건너고

온갖정보가출렁넘실대는

큰바다로나갔다

동네병원에서

기껏도랑에쪼그려앉아물을긷던

좁은세상에서강물을따라

세계적웅대한병원

그넓은바다로

먼항해의돛을올렸다

버뮤다삼각지대의삼각파도를만나

항해에좌초의위기도닥쳐

진전없이헤매기도하고

큰폭풍우를만나잠시회항하여

항포구로피난하였다가

다시돛을올리길

반복

그러다가급작스레마주친

급체중저하에근육량의소실로

좌측상단에있는

내프로필란에보여지는

사진그대로의모습

몰골로의추락

저으기당혹스럽고황당한일과마주치는

우여곡절로점철된순간들

급기야서광이비쳐들면서

의학적배움도깊어지고차츰쌓이기를반복

몸구석구석의모든장기가보이기시작하였다

실핏줄과그끝지점인말초신경계까지

핏줄길이가지구를반바퀴반이나돌아갈만큼

어마어마하게길다는것과그혈관과피의문제라는것

마치내눈에햇살에투영되어진나뭇잎줄기와

그염록체적염록소의색깔까지도

모든장기가나름의판단으로접근되어져

반이상의의사경지에근접해갔다

하늘이맑아지며

지혜로움으로의혜안이트여지면서

정답에가까운현답을찾아냈다

마치금광에서금맥을짚어가다가

황금광맥을찾은

환희!

그리고는절대긍정적인생각과

천연치유제로인한희망적당화혈색소감소치의

눈에띄는하향곡선

양약으로그렇게요지부동이던

당화혈색소의변화치

다시금찾아든

평온함을동반한심신

내몸의콜레스테롤의정리된균형

그불균형의기우뚱으로건강덧침에서헤쳐나온

그당뇨병과의투쟁記

이제부터내가겪어내고습득한

의학상식과정보

그의연재를시작하려고

개략적기술을

우선하면서

중년기이상으로접어들면서8~90%는닥쳐드는

누구나가림없는건강이상징후군

우리모두에게이글을공유코자

글을올립니다

매양이좋은날이시길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