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사원, 앙코르왓트
BY glassy777 ON 11. 12, 2015
죽기전에꼭한번봐야할
세계10대명소라는
앙코르왓트
입장권을목에패용하는데
즉석사진을찍어인쇄하여목에걸게끔한다
어느먼나라에서오셨을까
해맑간표정의비구스님
코끼리관광객도보이고
원숭이들도사람과섞여들어
이리저리활개를치고
다른한쪽길로는학교가는아이들과
긴내전으로손다리와눈을잃은
악사들의아리랑연주
공기는청정지역으로비온뒤의분위기에
[이슬비내리는이른아침에우산셋이나란히걸아갑니다]라는
동요를콧노래로나직나직부를만큼단순상큼한
국민핵교적청신순수한분위기에들었다
숲속밀림깊숙히묻혔다가
어느탐험가에의해세상으로나온신비한사원
웅대한돌쌓기와
서로간의정교한맞춤의예술
돌에다새긴양각의멋드러짐
500년이상의수령의나무들이
돌과돌틈을파고들어
굳건히자리잡음
옛영화의자취
마치찰흙에다새긴듯세밀한묘사
음악이금방귓가에들릴듯한생동감
은근한미소의향기
어느시대의아름다운미인의미소일까
이층과삼층으로올라내려다보는돌의정원
높은탑신의깎아지른음양각
음전하신부처
아름다운무희들의춤사위
아름다운석상의미소아래
5시간여를드넓은사원을걷고또걷던
더운날씨아래잠시땀을식히며사진한컷을박다
사원의긴긴복도끝이까마득하고
사원마당으로쏟아지는햇살
탑신끝으로피어오르는구름과
맑은하늘에문득안겨오는
멀리떠나온긴여정의
나른한여수
앙코르와트사원깊숙히올라
이층구조물을미로같이돌아가는어느곳쯤일까
커다란욕조마당으로쏟아지는맑은햇살아래
맨발로쉼을취하는여인의
한가로움의멋
서로에게포즈를취하며
예쁘게사진을박는이방인들의아름다운소리와
몇백년을깊은침묵에잠겨있다깨어난
앙코르와트사원의활기찬
비밀의사원의신비
사원을돌고돌아서
개활지로빠져나와다시금뒤를돌아보는
아름다운풍광
눈을가늘게뜨고
[알함브라궁전의추억]을들으며들으며
오래도록한곳에앉아
집을떠나온옅은피로감이동반되어진
진한여수에들었다
신비의사원,앙코르왓트
4:00알함브라하궁전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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