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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친구 무덤
자네가신지벌써이태 막걸리 한병들고 무덤가찾아가는길에 산딸기 자네생전그토록좋아하던 막걸리한잔따르네 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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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 긴 여운
안해고향인상주로넘어갔다 팬션에들어오미자차한잔을마시며 창문으로펼쳐지는유월의산하를 실눈을뜨고바라봤다 집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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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날의 단상
오오랜 休를하는사이에 어느덧 봄날이속절없이갔습니다 지난봄날 봄날은간다..라는노래를 속으로읊조리며 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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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청명과 한식날이꽃그늘아래 무삼히지나가네유 아부지오랜만에 아부지좋아하시던막걸리한병사들고 찾아뵈려니새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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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
엄니, 엄니가그렇게좋아하시던봄날이 저리화려케왔구먼유 문득엄니하구에미허구셋이서꽃구경가던 그시절이생각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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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에서 쓰는 편지
먼길을달려 당도한산사에는 언제나처럼백구가나와반겨주었습니다 울부부를알아보며 산사마당을들어서면달려와 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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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놀이
엊저녁 일찍자면안된다며 눈썹이하얗게할아부지같이된다고해서 할무니무릎을베고잠이들지않으려고옛날이야기에 푹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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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 (春 3월)
평소좋아하는시인 박두진곡으로 부르는 소프라노강혜정의 봄노래 연중에제일좋아하고기다리는봄이 저만치서봄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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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 (2월)
마음이아파눈물진세밑의며칠이지나갑니다 多情했던사람들이이세상에서이젠만나지지못한다고합니다 그사람이이승에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