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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버스 기사 구직記
가만? 오늘이벌써11일이네그랴? 허면방학이열흘앞으로 와락,닥쳐왔단말시? 나름대로의미를부여하여 그를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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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門에 기대어
산이온종일 흰구름우러러사는것처럼 그렇게소리없이살일이다 여울이온종일 산그늘드리워사는것처럼 그렇게무심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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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 김용택 –
하루종일당신생각으로6월의나뭇잎에바람이불고하루해가갑니다불쑥불쑥솟아나는그대보고싶은마음을주저앉힐수가없습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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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언덕 – 노천명 –
아카시아꽃핀유월의하늘은 사뭇곱기만한데 파라솔을접듯이 마음을접고안으로안으로만들다 이인파속에서고독이 곧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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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居雜詠 – 정약용 –
비개인산뜨락에흰모래가드러나고 낮은처마절반쯤송라가드리웠네 꽃가루딸마음급해꿀벌은잉잉대고 풀밭밟은남은자국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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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난곬족
명절날나는 엄매아배따라우리집개는나를따라 진할머니진할아버지있는큰집으로가면 얼굴에별자국이솜솜난말구와같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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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것 중 – 백석-
고성(固城)장가는길해는둥둥높고 개하나얼린하지않는마을은해발은마당귀에맷방석하나빨갛고노랗고 눈이서울은곱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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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石, 내 가슴 속에 지워지지 않는 이름 (끝)
그녀는 1916년병진생으로서울에서태어났다 그녀의나이열일곱에 여창명인김수정의안내를받아 조선권번정악전습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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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石, 내 가슴 속에 지워지지 않는 이름 (4)
―子夜여사의회고- (4) 돌이켜보면그의만주행은함흥에서부터계획해오던것이었고 또그가재차서울로와서옛직장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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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石, 내 가슴 속에 지워지지 않는 이름 (3)
―子夜여사의회고- (3) 백석은사람을만나그가먼저주도해서교제를이끌어간다거나 누구를새로사귈수없는사람이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