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지

  • 어느 겨울날

    지난가을에따다가말린국화차를마시다. 그향기가거실가득히퍼지며 도란도란이야기꽃을피우다. 오랜만에넉넉한시간 […] READ MORE>>

  • 함박눈

    . . . . 아름다운사진을앞에두고 창가에같이서서 나리는함박눈올려보아라 . . 꿈결같은안해의눈망울에 […] READ MORE>>

  • 맑은 새해 첫날

    새해연휴를뒹굴방굴 가족여행을계획했다가 눈길에그마져도포기하고 청주로핸들을돌려극장에앉다. [전우치]라는 […] READ MORE>>

  • 초겨울 수박

    시골에내려와살면서 서울살이에서는느끼지못하는 살가운인정들을만나곤한다. 일전에지인으로부터 수박을가져가라 […] READ MORE>>

  • 소소한 행복

    먼노무빼빼로데이가다있담? 그걸주면안해가더날씬해져서빼빼로되는가? 난걍시방의안해모습이딱보기가좋더만. 큰 […] READ MORE>>

  • 그리고 남은 이야기

    무엇을아끼고무엇에정붙여살았느냐 내게오고가고무엇이머무느냐. 생각하면누구나살아온이세상이피눈물을쏟던설운굽 […] READ MORE>>

  • 불꽃

    가을길을따라 단풍나무숲으로걸어들어갔었지 단풍나무그늘로찬란한숲길 가다가쉬고 또가다가쉬어앉았지 까치밥으 […] READ MORE>>

  • 하늘은 깊어가고

    모든잎을떨궈버린나목. 그위에까치집얹혀있는가을. 산장등이를넘는새털구름. 그위를날아가는새한마리. 가을을 […] READ MORE>>

  • 가을 단상

    삼길포를그리워했다 안해와언제나가을전어를도란거리면 떠오르던바닷가 그바닷가에당도하여 한가한바다풍경앞에앉 […] READ MORE>>

  • 얼굴

    오늘은좀이른새벽길을걸어보다 어둑한산길을돌아한길까지나가도록 닭우는소리하나들리지않았다 발소리만나를따라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