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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소는 얼룩소
꼭 작년이맘때인 추운겨울어느날 어머니께서 자꾸이상하게걸음을옮기시는것이관찰되어 양말을벗기고발을살펴보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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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
날러는 어이하라고 그렇게서둘러 모자지정을떼시려는지요 왼종일 창가를서성이며 그저당신만을생각합니다 당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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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내늙은아내 -서정주- 내늙은아내는아침저녁으로 내담배재떨이를부시어다가주는데,내가 "야이건 양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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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히 그리운 마음
방금씨애틀에서전화가왔습니다. 멀리바다건너에서들려오는전화기저편의막내가 어느덧마흔아홉이니곧오십줄에드는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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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창가에 앉아
오랜만에 밤중부터새벽으로까지이어지던단비가 목마른들녘을흠뻑적시는 이고즈넉한휴일의아침 시계침똑딱거리는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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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언 해제
부처님오신날 默言에들었다가 마음의휴식을얻는며칠여를 이러저러마음안으로웃자란 곁가지들을정리하며지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