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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봄이 오듯
왼종일하늘이젖빛이다 창으로보이는언덕배기과수원에서 꽃망울이움트는소리를따라 봄길을나서니 봄이오는마을에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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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언덕에
눈녹은산골짜기에서 봄이시작되는 동네 먼산은 봄빛 농사철밭둑지천으로 봄나물 봄님이고개를넘어가시는 봄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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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마을에서 한나절
친구뭐하는가? 아이구주꺼써 왜그려 엊저녁술을너무마셨더니만아직도누워있어 시방넘어갈테니밥이나같이먹세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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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고향의 하루
제가아침마다출근하는 고향길입니다 구불구불 길이참정겹습니다 언덕을올라서서 구릉을지나가면서풍경은급변합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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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 고향에는
오늘은모처럼에날씨가 맑고푸르렀지뭐유 봄이들녘으로나가봤네유 농기구가창고양지쪽에서 막기지개를켜고는 들판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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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시는 길
청명한봄하늘 칠현산가는길 산골에도봄 오소소,무너져내리는봄 설해목으로 누운고사목에도봄 조봇한 산길에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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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
새벽아침 뜰에나섰더니 안개비가보슬보슬내립니다. 아마봄을재촉하는봄비이지싶습니다. 연휴의마지막날 멀리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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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 그 따스한 소품
형님내외가내려오셔서 함께한주말. 꽃한가운데 겨울이따스합니다. 수많은세월속에서 그렇게가버린젊은날의시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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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눈
업무中 손을놓고 창가에서서 함박지게쏟아지는 눈발을무연히바라보다 고향눈이 펑,펑,펑,쏟아지는 과수원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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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일기] 늦가을, 고향 골목길
언제든가리 마지막엔돌아가리 목화꽃이고운내고향으로 조밥이있는내본향으로 늙으신어머니가 금새라도행주치마두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