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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 쓸쓸함에 대하여
나락이모두논배미에눕고 텅빈들판으로가을도눕다. 은행나무아래로수북히쌓인은행잎에어리는그리운얼굴들. 그얼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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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로 넘는 가을山
가을깊은산길. 가을꽃석양에아득히먼가을山. 숨가쁘게넘어온이고개가어드메인고. 지나온먼길. 아득한저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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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적토마
평소날씨만가능타면 승용차로의여행보다바이크투어를즐긴다. 거실에는지인이만들어준모형시골집한채와 내바이크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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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 고향
낮에제례음식을들고성묘를다녀온고향마을이 저녁판에자꾸눈에삼삼어리다. 어스름저녁 적토마에몸을싣고다시또고향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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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馬看山
강을건너 산을넘어 적토마馬上에서산천경개를바라 바람을가르며말을달려가다 심산유곡에서말을멈추다, 얼마만에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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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을에 비는 내리고
비는내리고 비는내리고. 부슬부슬내리는비를따라 적토마로달려 당도한강마을에는 물안개아득. 비는내리고 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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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를 타고 구름을 따라가다
구름이하좋아 적토마를타고 하염없이 구름을따라가다. 논배미벼가 구름과 바람으로 익어간다. 눈이부시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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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적토마 馬上에서
사람만아픈것이아니었습니다. 한동안마굿간에매어놓았던적토마가일어나질못하여梨月바이크병원 응급실로찾았습니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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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야, 가자꾸나
엄니께서는 오늘아침도잔뜩회를내시며경로학당으로출근하시고 안해는붓글씨서당으로등청하얏것다. 오랜만에한가함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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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적토마
이러저러저간의일들로마굿간에서한번도바깥으로나오질못한적토愛馬. 여물을쑤워구영에가득물리고내친김에월악으로말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