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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너머 그리운 고향
고향을그리며 홀연히산길을갑니다. 그길에는 소나무한그루서있는고갯마루가있습니다. 그고갯마루에앉아 고개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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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리 가고
아침바다에해는떠오르고 바닷물은차르륵,차르륵,발치께로다가왔다멀어지는백사장에 천지간은명징하게 밝음으로깨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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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한가로운 날
가을을맞으러 동해로가는길. 잠시쉬어넘는길. 마음이한갓지다. 항포구에들어어시장을 어슬렁거리는마음. 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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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1 희뿌연여명속으로바다가보인다.예가통영.아기자기한섬들이나타난다.누군가이곳의아름다움에’한국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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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포구
건너섬을바라보는 홀로뗏마선. 게으른표정으로바라보면 모래사장저편뭉게구름. 잔잔한파도에도흔들리며 내안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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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하루
미류나무가있는강뚝길이참아름다운날입니다. 모처럼의휴일을안해와길을나선참입니다. 송홧가루가조금있으면온산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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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천장높은간이역대합실긴나무의자에앉아먼겨울산을바라보며기다리는사람하나없이누군가를기다린다 23:47분상행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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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멀리 떠나서
집을떠나 남녘으로한참을내려왔습니다. 갈대가있고 전봇대가즐비한 한적한길을따라가다가 문득만나는길이있었습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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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
여행길에 항상나를따라오는낮달. 명경같은호숫가에서 강태공들의낚시하는모습과 가을빛에투영되어지는햇살무늬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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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으면 그리운 섬
유년의뒷동산같이편안하게앉은섬 그위로높아가는하늘 그복판으로하얀비행기한대가 낮달을가로질러하늘을가르고 […] READ MORE>>